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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한가운데서.......*_*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2. 7. 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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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5일 오이와 호박  모종을 심었는데

전문으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의

오이밭에서는 벌써 수확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오이와 호박을 몇개 얻어 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 외에도 더 많답니다.

많은양의 오이와 호박을보고

옆지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만약에,만약에 장날 시장에 나가서

오이와 호박을 팔아올수 있겠어?"라고 물어보니

자신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요??

옆지기에게 장에가서 내다팔수 있나 묻기만해도

  눈물부터나던걸요~~~

전....

자신없어유~~~*_*

 

 

 

 

 

 

호박이 많아서 몇개는 말려서

호박고지 만들어 보려구요...

 

 

 

 

 

울 옆지기 ㅎㅎㅎ

오늘은 호박하고 놀았습니다.

혼자서 호박썰어서,

햇볕에 말리고...

 

 

 

 

호박끝둥은 저걸로 전 부칠때 기름을 발라서

솥뚜껑위에서 전을 부쳤다고 하네요.

 

 

 

 

 

 

금이야 옥이야 말리고 있군요

ㅎㅎㅎ

지니는 얼씬도 못했답니다.

귀농하기전에는

옆지기가 엄청 성격도 급하고

정적인 사람이 아니고

동적인 사람이었는데....

*_*

 

 

 

 

 

햇살이 아무리 강하다해도

장마철이어서인지

바싹말려지지가 않아

작은건조기로 말려보았답니다.

 

 

 

 

 

얼마나 바싹 잘 말려지던지

냄새도 무슨 과자냄새처럼 아주 고소하였습니다.

몇년전에 사놓은건데

그동안 사용않고 지내다가

요즘은 간간이 사용을 아주 잘하고 있답니다.

 

 

 

 

 

오이농사 짓는것보다야 안바쁘지만

울옆지기 나름 바쁘답니다.

호박말리랴~~

표고버섯 뒤집으랴~~~

 

 

 

 

 

 

오늘을 표고버섯에 종균주입후

그냥 눕혀서 놓아두었던나무들을

세워놓아야 한다고 하면서

하나하나 일으켜 세워 놓았습니다.

 

 

혼자하기에는 벅찬정도의 나무들인데

더운날씨에 무척더웠을겁니다.

 

 

 

 

 

더울때는 울집의 석간수물이 최고죠~~~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그시원한물로 상추를 씻으면

상추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귀농하고 나름 보이지 않는 생활의 룰이 있는데

상추씻기는 옆지기 몫이랍니다.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나란히 정리하여 주면

얼마나 고마운지...

상추가 더 맛있던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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