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두부 만들기 ....*_*

 산초잎의 독특한 향이

너무 좋아서

그것으로 두부구이를 한번 해 보려구요

산초기름으로 두부구이한것은 먹어보았는데

산초기름은 올가을에

산초를 채취하여 꼬오옥 한번 만들어 보려구 하는 야심작이구요...

우선 급한맘에 산초잎을 넣고 두부구이를

해보려구 합니다.

기대하세요~~~~

 

 

 

여리고 이뿐 산초잎을 따서 저렇게 한잎한잎

다듬어서 씻어 놓았습니다.

저는 줄기채로 사용하고 싶었는데

다듬기의 달인인 울옆지기가 저렇게 한잎한잎 다듬어 놓았네요

 

 

 

 

그리고 두부한모를

두툼하게 잘라서 소금을 살짝 뿌려두어

물기를 빠지게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니가 유일하게 자신있는 메뉴~~~

양념장!!!

요건 자신있답니다*_*

 

 

 

 

 

 

 

 

 

그리구 산초열매인데

이렇게 어릴때 만들어야 맛있다고

동네어르신들께서 말씀하셔서

아직 꽃술이 채 가시지 않은 어린산초열매를

다듬어서 장아찌 만들어 보려구요~~~

 

 

 

 

들기름을 후라이팬에 두르고

산초잎을 먼저넣어서 살짝 볶다가

두부를 넣어서 노릇하게 지져주면..

끝!!

 

 

 

 

 

각자 앞접시에 한조각씩 들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근데 산초잎에서는 그닥 향이 진하지 않구요

산초잎이 있으니까 모양이 조금 좋아보이구요

두부가 훨 ~~ 부드럽게 구워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개봉한 김장김치!!!

완전 맛있어서

기냥 밥이 꿀꺽꿀꺽 넘어 갔답니다.

이제 그만먹어야지 그만먹여야지...

하면서 두그릇을 먹었답니다 ㅎㅎㅎ

가끔씩 손님이 오셔서 고기를 먹긴하지만

이곳에 오고나서부터 채식을 하여서 인지

몸이 엄청 가벼워 진것 같습니다.

울 옆지기도 혈압약을 복용하는데

이곳에 오기전에는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아 걱정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혈압이 조절이 되어 약도 반으로 줄여서 처방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채취하여 손수 만들어 먹으니

좋긴한데.....

지니의 노고가 너무 많아서....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