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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가 새로 왔습니다....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3. 2. 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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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이웃에 살고계시는

형님께서 강아지를 분양하시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마침 그동안 형님네 강아지를 맘에 두고 있었던 터라..

얼른 데리러 다녀왔답니다.

 

 

 

생일이 1월 7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풍산개라고 합니다.

 

 

 

 

 

 

에공~~~~

넘 귀여워요~~~

 

 

 

 

 

울 '들'이가 궁금해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들'이는 점잖아서

그냥 애기강아지옆을 따라 다니기만 하는데,

울 초롱이...

ㅎㅎㅎ

어찌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잘난척을 하던지...

울 옆지기

"초롱이 너는 한달후면,

꼼짝도 못한다~~"하네요*_*

 

 

 

 

 

울 옆지기 '들'이를 붙잡고 앉아서

한참을 당부합니다.

"'들'이야 ~~오늘 온 애기 네가 잘 돌봐야 해~~

초롱이가 자꾸 까불더라도 네가

옆에서 잘 보살펴줘..

에공 울 이뿐 '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또 뭐 알아듣는것 처럼 가~~만 있네요*_*

.

.

.

울 '들'이, '초롱이'가 약간 심심해 했는데

이젠 온~~~집을 세마리가 신나게

뛰어 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지금 뒤곁에서 애기 강아지가

끙끙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마 엄마가 무척 그리울거예요....

에공~~~ 미안해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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