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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나물 무침!!!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3. 5. 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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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해발 550m인 곳이라

나물들이 좀 늦는것 같습니다.

바로아래 부항면만 해도

뽕잎이 벌써 많이 컸다고 하는데

울집에 있는 뽕나무는

이제 겨우 새순이 막 돋아나고 있거든요.

 

 

 

 

 

신기하게도 두릅은 따내고 담날 가보면

어느사이에 또 그만큼 자라있고,

또 자라고...

두릅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것은

이제 조금 식상하고...

요즘은 살짝데쳐서 메밀가루반죽에

전을 부쳐서 먹는답니다.

밀가루보다 메밀가루로 전을 부치니

훨 고소한 맛이 나네요.

그리고 조금 억센 두릅은

살짝데쳐서 숭덩숭덩썰어서

된장찌개에 넣으면

맛이 아주 좋답니다.

ㅎㅎㅎ

요리박사 다 됐죠~~*_*

 

 

 

 

 

 

작년에 뽕잎차 만드느라 엄청 바빳는데

올해에는 뽕잎차보다는

뽕잎순 무침을 해서 반찬으로 해먹어 보았습니다.

이제막 돋아나는 뽕잎순을 따서

살짝 데쳐서

지니가 직접 만든 장물에 무쳐서

먹어보았더니..

진짜 맛있었어요.

울 동네 어르신들 이야기로는

데쳐서 말려놓았다가 겨울에 나물반찬도 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그럼 올해 뽕잎은 따서 반찬으로 만들어 볼까요~~~

뽕잎을 가루를 내어 고기요리에 넣어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백숙만들때 뽕잎이 들어가면

국물도 맛있고 비린내도 안나고

희안하게 맛있더라구요.

울집 주변에 하여간 뽕잎은 완전 많으니까요.

 

 

 

 

 

 

다듬어 놓은 뽕잎입니다.

아주 보들보들하니...

차 만들고 싶네요*_*

 

 

 

 

 

해 질녁의 산경입니다.

넘 평화롭고 조~~~용합니다.

고요가 그리울때......

당겨가셔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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