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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해야 할일이 있었네요~~~*_*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3. 7.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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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오기전에

이곳저곳 대비를 하는것은

"산경" 만이 아니랍니다.

지니도 장마가 오기전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놓아야 하는게 있답니다.

 

 

 

 

장날 때를 맞추어  튀밥을

튀어놓아야 한답니다.

장마때가 되면

아무리 잘 튀어놓은 튀밥이어도

눅눅해져서 맛이 없답니다.

어제 울 옆지기 모기에게 물려서

부랴부랴 급하게 나가면서도

ㅎㅎㅎ

뻥튀기만들재료 챙기느라...

ㅋㅋㅋ

옥수수랑 콩을 들고 나왔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방방곡곡

구석구석 장인들이 계십니다.

이곳 뻥튀기주인아저씨는

완전 과학적으로 뻥튀기를 하시더라구요

튀밥튀기는데 저런전기기구가 뭔 소용인가

싶은데.....

.

.

.

 

 

떡국떡 을 말린것을 쌀과 함께

튀기면 정말 맛있거든요

근데 떡국떡튀기는것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근데 저 기계를 따아악 갖다대면

수분이 많으면 빨간쪽으로 기계가

휙~~올라간답니다.

그러면 더 말려야 한다는 신호라고 하는군요

정말 머리 좋으시죠~~~?

 

 

 

 

 

근데 여기또 희안한 기계가 한대 더 있었답니다.

저기 저 곳에 소쿠리를 놓고

약간 덜 마른 튀밥재료들을

올려놓으면

열풍으로 인해 습기가 휘리리릭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궂은날이래도

튀밥을 튀기면

뽀송뽀송해진다네요~~~

 

 

 

 

 

 

 

 

 

 

 

 

이런저런설명을 듣고보니

아저씨의 폼새가

ㅎㅎㅎ

예사롭지않아 보였습니다.

무슨일을 하여도

꾸준히 연구하고, 생각하다보면

뭔가 남들보다 한발짝 앞서가는거 아닐까요

 

 

 

 

 

 

 

콩을 튀겨낸것도

저 열풍기에 살짝 돌리면

금새 뜨거운기운이 사라지고

뽀송뽀송하고 고소한 콩튀밥이 된답니다.

ㅎㅎㅎ

이젠 장마비가 와도

좌옥수수 우콩튀밥을 거느리고

군것질하면서 띵까띵까 놀 준비가 완료되었답니다.

같이와서 튀밥드실부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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