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천폭염에....
겨울난방채비를 하였습니다.
깊은산골에 살면,
하나도 안바쁘고,
맨날 띵까띵가 놀게 될줄만 알았는데....
고거이....
.
.
.
지니가 살아봤더니~~~~
더 바뿌던걸요*_*
기름보일러 배출구가 판넬과 너무 따아악
붙어져있어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고거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대 공사를 하였습니다.
네모나게 스치로폴판넬을 잘라내고
벽돌로 고정하여
배출구를 내었습니다.
공사하시는 분이 공사를 하신다고는 하지만
단독주택에 살아보니,
엄청 자잘하니 직접 손이 가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이건 화목보일러 배출구인데
처음에 벽으로 꺽여져 배출되던것을
이것도 다시 새로 고친것이랍니다.
얼마전까지 저녁마다
나무를 한둥구리씩 넣어서
불을 지폈던 보일러인데
이제 또 며칠후면
불을 피워야 한다는군요.
옛날 속담에 이산저산 다 잡아먹고
어흥~ 하는게 뭐냐고 하는 수수께끼가 있었는데
정답은 아궁이 랍니다.
우리 화목보일러도
지난겨울 엄청난 나무를 다 잡아먹고도
저리 입을 따악 벌리고 있네요~~~
거의 밍경알갱이 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난번에 피우다가 두었던
숯인데 저걸 그대로 두어야
밑불이 된다고 합니다.
기름 보일러에 기름도 가득있느데
어지간하면 이런간절기엔
기름보일러 가동하면 편하고 좋을텐데..
ㅎㅎㅎ
울 옆지기는 불 피울때가 젤 좋다고 합니다.
빨랑 불 피울계절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하네요..
저두 기다려져요~~~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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