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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항아리가 이렇게 변신을 하였답니다~~*_*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3. 9. 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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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담아 놓았던 단지 입니다.

지니가 구입한 단지는 아니고,

아마 친정엄마가 쓰시던거였던지,

시어머니가 쓰시던거였던지....

촌에살면 필요하다고

옮겨가며 보관하였던것인데,

창고 구석에 있어서

올 김장철에나 꺼내볼까 하다가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바람좀 쐬어 놓으려구 꺼내어 보았더니

...

세상에 이런일이....

 

 

 

 

 

 

소금을 포대에 담아서

단지 안에 넣어 놓았는데

단지 안은 덜 벗겨졌는데

밖은 아예 홀라당 다 벗겨졌네요 ㅠㅠㅠ

 

 

 

 

완전 불량품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지 안에 있던 소금은

다행히 포대속에 있어서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아

다른곳으로 옮겨 놓았답니다.

올해 김장때 쓸려구 준비한

 몇년 묵은 천일염이라

요즘에 구할수도 없는거랍니다.

 

 

 

 

 

 

 

부항면에 있는 부항중학교에서

과학선생님을 하고 계신 언니(친구의 오빠의 부인)가

고향이 제주도인데

제주에서 공수해온 우뭇가사리로

직접만든 묵이랍니다.

어찌나 탱글탱글하던지~~~

 

 

 

 

 

국수처럼 가늘게 채를 썰어야 한다는

울 옆지기의 조언을 참고하여

나름 가늘게 채를 썰었는데

ㅎㅎㅎ

젤 작은게 지니 새끼손가락 만하던걸요 ~~~

 

 

 

 

 

귀하디 귀한 우리콩으로

콩국을 만들어서

오늘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 참~~~

그릇에 담을때까지만 해도

먹기전에 사진 찍어야지~~~

했는데,

ㅋㅋㅋ

먹느라고 바빠서리

점심상차림은 찍지도 못하였네요

뭐 찍으나 마나

우뭇가사리냉콩국 한그릇에

부추(정구지)김치 따아악 한가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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