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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선물 하고 시퍼요~~~~*_*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3. 9. 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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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적한 산경에

요란한 오토바이소리가

저~~~아래서 부터 들려옵니다.

어라~~ 우체부아저씨가 다녀가셨나?

라고 생각하는데

오토바이소리가 점점 더크게 들려옵니다.

헐~~

우리집으로 올라오는데요~~?

이거 완전 사건입니다.

뭔 일이죠?

우체부아저씨가 저아래

우체통에 다녀가시는것만 해도

엄청 사건인데

직접 우리집까지 올라오시는거는...

완전 사건입니다.~~~~

 

 

 

 

역시 사건이 맞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택배를 보냈습니다.

박스겉표면에 커피표시가 있는거보니

커피인가? 하고 살짝 웃어보았습니다.

 

 

 

 

 

잘못온것은 아닌지 살펴보니

우와~~주소가 완전 지니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있는걸요~~

지니는 기냥 대충 82번지로만 사용하는데

82-4까지 알고있다면...

이거야 원 뭔 일이이래???

보낸사람이름이

뮤제오?
성씨가 뮤씨도 있나???

 

 

 

 

 

 

 

 

 

역시 커피였습니다.

어제 받은후 이리저리

저리이리 전화하고

물어보고 하여도

모르겠고...

소식도 없고...

어디선가에서

지니가 좋아할 모습을

생각만하고

혼자서 빙긋이 웃고 있을것 같습니다.

저두 어느누군가에게

이렇게, 그 어느누군가가 좋아할것을

선물보내고서는

혼자서 빙긋 벙긋 웃음짓고 싶어지네요.

선물은 받는것 보담..

주는 즐거움이 훨 더 크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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