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마당을 나가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기는 하는데.....
.
.
.
그러는거 하고,
카메라를 들고 우리집에 무슨꽃이 피었나~~~
하고 살펴보는거 하고는
완전 다른가봅니다.
오늘은 모처럼(?) 훠이훠이
울 집을 한바퀴 아니,
반바퀴만 돌아보았답니다.
재피나무입니다.
산초나무는 많은데 재피나무는 좀 희귀하네요
향이 산초보다 훨 더 강한것 같아요.
근처에만가도 향내가....
저는 재피향이 좋아 잎을 몇개띁어서
가지고 왔답니다.
식용으로도 사용한다는데
아직 식용으로는 해보지 않았답니다.
호박꽃도 어찌나 커든지...
꽃속에 벌이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대도 모르고 ...
ㅎㅎㅎ
망초꽃입니다.
망초꽃향기도 얼마나 은은하고 좋은지
이곳 안간리에 와서야 망초꽃향기가 좋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혹시 들판에 나가시면 망초향기 한번 맡아보시기를
권해봅니다.
무슨꽃!
울 동생이 좋아하는 달맞이꽃!!
쪼매난 이뿐꽃!!
요건 노란꽃!!
완전 자신있게
채송화!!!
계단에 이뿌게 피어있는 채송화들~~
꽃잔디가 계단사이의 흙을
덮어버렸습니다.
만약꽃잔디가 없었다면
ㅎㅎㅎ
지금쯤
계단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잡초로 뒤덮혀있을터인데
꽃잔디덕분에 잡초들이 얼씬도 못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나의 사진모델이 되어주는
꽃잔디의 이뿐꽃!!!
비비추꽃!!!
아이구 깜짝이야~~~
수박모종을 얻어서 심었는데..
세상에 이런일이네요..
어찌 조렇게 쪼매난 수박이...
나 원 참...
크기를 비교하려구 안경을 벗어서
옆에다 대 보았어요.
뭐 거인안경같으네요 ㅎㅎㅎㅎ
요건 꽃잎이 따아악 두장뿐이네요,
혹시 바람에 떨어졌나싶어
다른꽃을 보아도 전부 꽃잎이 따아아악 두장입니다.
무슨꽃일까요~~~*_*
이끼용담입니다.
벌써 꽃이 다~~지고
따아아악 한송이가
아직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ㅎㅎㅎ
호박순이 어찌저리
나란히 나란히
쪼로로록 뻗어나가는지..
뭐든 나란히 줄세워 놓는거,
각세워 반듯하게 해 놓는거 좋아하는 울옆지기
맘에 쏘오옥 들것 같은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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