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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삼복에 수정과 만들기~~~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3. 7. 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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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다가

요리 블로거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수정과도 겨울이 제격인 음식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울 옆지기 ....

ㅋㅋㅋ

입덧인가~~~

갑자기 수정과가 먹고싶다 하네요

ㅎㅎㅎ

 

 

 

 

생강,

계피,

대추....를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원래는 흙설탕을 넣어주어야

색도 약간 검게나고

맛도 달달하고...

그런데 울 옆지기는 설탕을 좋아하지 않아

 완전 무설탕수정과를 만들려구요~~~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는데

계피는 국산이 없다고 하네요

정말인가요?~~

 

 

 

 

 

 

작년 가을에 울옆지기와 밤을 새우면서 깍아서 만든

곶감이랍니다.

김치 냉장고 에 넣어 놓으니

자동으로 하얀분이 생겨서 보기에 좋으네요.

근데 약간 딱딱하여

수정과에 넣기 따아악 알맞을것 같네요..

 

 

 

 

 

 

대추가 거의 뭉그러질 정도로

아주기냥 푹~~끓였습니다.

 

 

 

 

 

 

예전에 진짜 요리 안해 봤을때는

예를 들어 수정과를 한다면

아마...

분명히...

찜통으로 한찜통했을겁니다.

용량을 잘 모르니..

이왕하는거....라는 명목하에

조금만 더,

쪼매만 더...

하다가 보면 어느새 한~솥이 된답니다.

근데

요즘은 아주기냥 따아악 먹을 분량만 한답니다.

이젠 고수가 되었다는 증거죠???

 

 

 

 

 

무설탕수정과~~~

맛이 기대 되는데요??

아마 낼 쯤이면 곶감이 말랑말랑

먹기좋을만큼 될것 같습니다.

서울쪽은 비가 많이 와서 ...

남부지방은 폭염으로 ...

산골오지 안간리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만듭니다.

저녁무렵에는 하늘이 너무나 높더라구요

벌써 가을느낌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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