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요리 블로거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수정과도 겨울이 제격인 음식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울 옆지기 ....
ㅋㅋㅋ
입덧인가~~~
갑자기 수정과가 먹고싶다 하네요
ㅎㅎㅎ
생강,
계피,
대추....를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원래는 흙설탕을 넣어주어야
색도 약간 검게나고
맛도 달달하고...
그런데 울 옆지기는 설탕을 좋아하지 않아
완전 무설탕수정과를 만들려구요~~~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는데
계피는 국산이 없다고 하네요
정말인가요?~~
작년 가을에 울옆지기와 밤을 새우면서 깍아서 만든
곶감이랍니다.
김치 냉장고 에 넣어 놓으니
자동으로 하얀분이 생겨서 보기에 좋으네요.
근데 약간 딱딱하여
수정과에 넣기 따아악 알맞을것 같네요..
대추가 거의 뭉그러질 정도로
아주기냥 푹~~끓였습니다.
예전에 진짜 요리 안해 봤을때는
예를 들어 수정과를 한다면
아마...
분명히...
찜통으로 한찜통했을겁니다.
용량을 잘 모르니..
이왕하는거....라는 명목하에
조금만 더,
쪼매만 더...
하다가 보면 어느새 한~솥이 된답니다.
근데
요즘은 아주기냥 따아악 먹을 분량만 한답니다.
이젠 고수가 되었다는 증거죠???
무설탕수정과~~~
맛이 기대 되는데요??
아마 낼 쯤이면 곶감이 말랑말랑
먹기좋을만큼 될것 같습니다.
서울쪽은 비가 많이 와서 ...
남부지방은 폭염으로 ...
산골오지 안간리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만듭니다.
저녁무렵에는 하늘이 너무나 높더라구요
벌써 가을느낌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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