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번 만들어본 과메기가
너무 맛이 좋아서~~~
올해도 날씨가 추워지기만을
기다리다가
눈이 많이 오고 바람이 차가운 요즘이
완전 과메기 말리기에는
딱~~~이죠.
김천처럼 내륙지방에는
냉동하지 않은 생선을 만나기는
좀처럼 어려운일이랍니다.
다행이 대형마트에서 얼리지않은 청어를
구입할수 있었답니다.
근데 달랑 3마리!!
꽁치도 냉동하지 않은꽁치가 있어서
10마리 구입하고....
역시나 생선다듬기는 너무 고난도 작업~~~
작년에는 아버지께서 도와주셨는데
올해는 혼자서 다 다듬었습니다.
우선 머리부분을 잘라내고..
뼈 부분을 칼끝으로 느낌을 살리면서
밤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역쉬~~~
작년에 한번해 보아서인지
올해는 뼈가 잘 분리가 되더라구요..
뼈를 발라낸 꽁치입니다.
이것을 찬물에 네번정도 헹구고,
소금물에 한번더 헹구고,
마지막으로 녹차물에 헹구어 낸답니다.
그러면 말리고 나서 먹을때면
비린내도 하나도 나지 않고
진짜 고소하답니다.
어휴~~~
지금보니... 쪼매 끔찍하네요.
그래도 끓여서 우리 강아지들간식으로 주었답니다.
어찌나 맛있게들 먹든지,,,,
먹는 모습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던걸요......
청어 3마리와 꽁치 10마리의 과메기가
수돗간 처마아래 가지런히 널어져 있습니다.
우리집의 젤 좋은
맑은공기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따스한햇살에 잘 말려질 과메기~~~
기대하세요*_*
깊은산골에서의 망중한~~~~ (0) | 2013.12.24 |
---|---|
무청 시래기 삶기 ~~~*_* (0) | 2013.12.22 |
아직도 김장~~~!! (0) | 2013.12.13 |
야외용 통나무 의자완성~~~~ (0) | 2013.12.13 |
장날은 왜이리 자주 닥아오는걸까~~~? (0) | 2013.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