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깊은산골에 눈이라도 많이오면
어쩌느냐고...
걱정들이 많으시지만...
.
.
.
.
기다리는거는....
눈 뿐이네요~~~
저녁마다, 아니 밤마다
창문으로 보이는 엄청 반짝이는
겨울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에이~~낼도 눈은 안 오겠네~~~
하면서 아쉬운맘으로 겨울밤 별을 본답니다.
그래도 군데군데 아직 눈은 녹지않아
언제나 조심조심~~~
요즘 날씨가 좋아
열심히 나무하는 울 옆지기....
지니가
"춥다~~"하는 소리
안 하도록 하기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나무를 합니다.
집안에서 반소매셔츠입고 덥다고 하면
젤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나무하기가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면....
공기좋은 헬스장에서
운동한다~~~생각하면
그리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바로 집 뒤 소나무밭으로가면
간벌해놓은 나무들이
울 옆지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 나무를 이곳에서는
토종자작나무라고 하는 아주 귀한나무인데...
병이 들어서인지
산림청에서 간벌작업하시는 분께서
간벌을 해놓으셨답니다.
어찌나 아깝던지....
나무한짐하고서...
평소에는 옹달샘물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곤 하는데...
오늘은 몸살감기증세가 있어서
지니가 오미자차를 적극 권하였답니다.
햇살이 어찌나 쨍~~하고 좋던지.....
얼음까지 둥둥띄운 오미자차~~~
감기 뚝!!!
"들"이는 벌써
이 오미자차는 우리것이 아니여~~~
하고서 물러났는데..
ㅎㅎㅎ
울 "산"이는
못내 아쉬워서...
빈 오미자잔만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네요.
또 나무 한짐 하러 올라갑니다.
오늘은 몸컨디션이 좋지않아..
굵은 참나무는 운반하기 좋게
기계톱으로 잘라만 놓고...
저렇게 가는나무들은
자르지 않고 기냥 내려와서
마당에서 적당한 크기로
다듬는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자꾸 웃어보라고하니...
ㅋㅋㅋ
억지로...
겨우...
살짝 웃어주네요~~
근데 억지로 웃은티가 ...
너무나유~~~
나무한짐 내려놓고
"산"이 재롱한번 보고...
에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나무는 이제 고만하지~~~
*_*
이곳이 화목보일러실인데..
이곳에 울 강아지들의 간식이 보관된 장소인지라...
지니가 이곳에 있으니...
이녀석들 나무하러가는데 따라가지도 않고...
거의 부동자세로 지니손끝만 쳐다보고 있네요
에궁~~
건빵 한봉지 꺼내어서
주어야 할것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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