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옆지기...
시래기만들기에 올 겨울은 거의
올인을 한 한해였습니다.
무를 심은이유도
무를 먹기위함이 아니라
무청시래기를 먹기위하여....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정도니까요...
바람잘드는 그늘에 잘 말려진
무청을 오늘을 삶아보려구 합니다.
다음도 못 믿고,
네이버도 못 믿고...
이세상 그누구의 말도 못 믿고...
마을회관으로 달려가
그곳에 계신 울 마을의 어르신들 이야기를
부처님 말씀 듣듯이 듣고서
무청시래기를 삶기 시작합니다.
작년에는 물을 팔팔 끓인후에
시래기를 넣고 삶았는데...
처음부터 건조된시레기를 넣고 물을 끓이라고
하셨다고 하면서리...
ㅎㅎㅎ
저 무청 시래기도
울 옆지기혼자서
금이야 옥이야 다듬어서
보드랍고 이뿐무청만 골라서..
바람잘들고 시원한 그늘에서 말린거라
상품으로 치면 최상품이죠~~~
저리 불을 피우는 걸
무지 좋아한답니다.
기냥 후줄그레한 나무들을 주워모아
저리 불을 피우는...
과정이 그리 좋다고 하네요...
겨울들어서서는 거의 매일 아침마다
뭐 끓일거 없나??
하고 묻는게 어느사이에
일과가 되었답니다.
무청시래기 삶으면서 마시는 차 한잔~~~
고거이 완전 짱!!!이어요.
얼마나 맛난지...
지난 장날에 저 그물채도 하나 구입하였답니다.
저렇게 큰 그물채가
달랑 7,000원...
너무 싸죠?
뭐 불을 피우는 델 참여를 할 수 도 없고...
무청시래기 삶는데 관여 할 수 도 없고...
집안으로 들어가 있어라고 하지만,
또뭐 딱히 들어가기도 뭣하고....
이리삥삥~~
저리 삥삥 ~~
왔다리 갔다리....
마냥 착하기만 한
"산"이
산이가 울집에 올때
초롱이가 더 나이가 많아서인지...
우째되서그런지...
초롱이는 산이가 ...
넘 만만하게 보여서...
키가 닿지를 않아
점프를 하면서 까지
달려 들곤 한답니다.
아무리 상대를 안할려구 하여도
옆에와서 계속 귀찮게 하니...'
자꾸 먼산만 쳐다보는
산이 입니다.
셋 중에...
초롱이 가 젤 대장이네요...
ㅋㅋㅋ
동치미무 개봉~~~!!! (0) | 2014.01.16 |
---|---|
깊은산골에서의 망중한~~~~ (0) | 2013.12.24 |
녹차과메기 만들기 도전~~~~*_* (0) | 2013.12.17 |
아직도 김장~~~!! (0) | 2013.12.13 |
야외용 통나무 의자완성~~~~ (0) | 2013.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