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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 시래기 삶기 ~~~*_*

귀촌일기

by ^^지니 2013. 12. 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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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옆지기...

시래기만들기에 올 겨울은 거의

올인을 한 한해였습니다.

무를 심은이유도

무를 먹기위함이 아니라

무청시래기를 먹기위하여....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정도니까요...

 

 

 

 

바람잘드는 그늘에 잘 말려진

무청을 오늘을 삶아보려구 합니다.

다음도 못 믿고,

네이버도 못 믿고...

이세상 그누구의 말도 못 믿고...

마을회관으로 달려가

그곳에 계신 울 마을의 어르신들 이야기를

부처님 말씀 듣듯이 듣고서

무청시래기를 삶기 시작합니다.

 

 

 

 

 

작년에는 물을 팔팔 끓인후에

시래기를 넣고 삶았는데...

처음부터 건조된시레기를 넣고 물을 끓이라고

하셨다고 하면서리...

ㅎㅎㅎ

 

 

 

 

 

 

저 무청 시래기도

울 옆지기혼자서

금이야 옥이야 다듬어서

보드랍고 이뿐무청만 골라서..

바람잘들고 시원한 그늘에서 말린거라

상품으로 치면 최상품이죠~~~

 

 

 

 

 

 

저리 불을 피우는 걸

무지 좋아한답니다.

기냥 후줄그레한 나무들을 주워모아

저리 불을 피우는...

과정이 그리 좋다고 하네요...

겨울들어서서는 거의 매일 아침마다

뭐 끓일거 없나??

하고 묻는게 어느사이에

일과가 되었답니다.

 

 

 

 

 

 

무청시래기 삶으면서 마시는 차 한잔~~~

고거이 완전 짱!!!이어요.

얼마나 맛난지...

 

 

 

 

 

 

지난 장날에 저 그물채도 하나 구입하였답니다.

저렇게 큰 그물채가

달랑 7,000원...

너무 싸죠?

 

 

 

 

 

뭐 불을 피우는 델 참여를 할 수 도 없고...

무청시래기 삶는데 관여 할 수 도 없고...

집안으로 들어가 있어라고 하지만,

또뭐 딱히 들어가기도 뭣하고....

이리삥삥~~

저리 삥삥 ~~

왔다리 갔다리....

 

 

 

 

 

 

 

마냥 착하기만 한

"산"이

 

 

 

 

산이가 울집에 올때

초롱이가 더 나이가 많아서인지...

우째되서그런지...

초롱이는 산이가 ...

넘 만만하게 보여서...

 

 

 

 

 

 

키가 닿지를 않아

점프를 하면서 까지

달려 들곤 한답니다.

 

 

 

 

 

아무리 상대를 안할려구 하여도

옆에와서 계속 귀찮게 하니...'

자꾸 먼산만 쳐다보는

산이 입니다.

 

 

 

 

 

 

 셋 중에...

초롱이 가 젤 대장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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