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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덕분에 기분좋은 하루였어요~~~*_*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4. 1. 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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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들어서고 부터

산에 간벌해 놓은나무는 많고...

나무는 아무나 하나~~~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식

옆지기 혼자서 나무를 해다 날라도....

...

매일 매일 화목보일러에 들어가는

나무양도 엄청 많은지라...

남들처럼,

동네 형님들처럼,

이웃마을의 아저씨들처럼

온~~~집을 빙빙둘러가면서

나무를 쌓아놓고 있지는 못한답니다.

기냥 급하게,

요긴하게 쓸만큼만 겨우 겨우쌓아놓고,

.

.

.

.

동네어르신들 보시기에는

장난하고 지내는것 같아도...

나름,

혼자서 엄청 힘들었나 봅니다.

드디어 어제밤 밤새 끙끙 앓고 나더니..

아침에 병원에 다녀오자고 합니다.

 

 

 

 

 

 

가져다 써기 좋도록 하기 위하여

보일러실 옆에도 조금

쌓아 놓고~~~

 

 

 

 

 

 

ㅋㅋㅋ

어디서 본거는 있어서리...

나무를 덮어놓고..

줄을 매달아 놓고...

하긴 저리 해 놓았는데...

한번씩 휘몰아 다니는 바람이 지나가면...

Let me see ~~~

저리 얌전히 있어줄지~~~

 

 

 

오늘 진료를 받은 내과 병원입니다.

요즘의 신식병원이 아니고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내과의원입니다.

실내등은 켜져있지만

뭔가 무서운느낌..

저~~복도끝에 화장실이 있다는데...

지니는 아직 저 화장실 한번도 못 가보았답니다.

아니 안 가보았답니다.

무서버서요~~~

기냥 왠지 병원의 화장실은...

무섭잖아요~~~

귀신나오면 어떻해요~~~

.

.

.

연세가 좀 있으신 의사선생님이신데..

우리들은 이분을 엄청 신뢰를 하기 때문에

팔다리 아파도,

허리아파도,

피부에 뭐가 생겨도,

일단 이 병원을 가서 의사선생님께 일차진료를 받는답니다.

이곳의 환자분들은 대부분

우리보다 훨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시랍니다.

우리나이정도만 되도..

뭐 시설좋은곳,

의사선생님이 생글생글웃고, 친절한

그런병원을 선호하죠~~~

 

 

 

 

기다리는 동안 대부분은  신문을 보는데

오늘은 신문놓아두는 장소에

여러 권 의 달력이 있었습니다.

제약회사에서부터 금융기관의 달력...

지니가 궁금하여 간호사선생님께 여쭈어보니

필요하신분들 가지고 가시라고

저리 내 놓았다고 합니다.

.

.

..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지니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저리 나누어주는 그 맘이 너무 기분좋아

기냥 맘이 붕붕뜨는 느낌이었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아픈 옆지기덕분에

점심은 굴국밥으로 먹었답니다.

면을 너무나 좋아하여

점심은 어지간하면 거의가

'짬뽕'인데...

ㅎㅎㅎ

몸이 아프긴 아픈가봅니다.

밀가루음식말고 다른거 먹자고 하네요.

오늘은 울 옆지기감기덕분에

이래저래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_*

.

.

.

아 참!!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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