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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리에서는 하루에 여름과 겨울이 ........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4. 1. 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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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나를 알기에...

지니가 지니를 너무나 잘 알기에..

올해는 새해라고 무슨무슨 결심~~

뭐 그런거 한개도 하지 않았답니다.

아무계획도 없다고 결심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맘속으로는

일찍 일어나기~~

하루에 한번 한시간정도 걷기~~

노트에 기록하기~~

글씨좀 많이 쓰기~~~

뭐 이런거는 맘속으로 최소한 이정도쯤은 해야하지 않나~~

하고 1월 1일 부터 쭈우욱 생각만, 생각만 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오늘 드뎌~~~

점심식사후 완전무장을 하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일단 나가서 저~~아래 한길을 걸어서..

아래안가이까지 걸을려구요...

 

 

 

 

집안에서야 ....

울 옆지기의 수고로움의 덕분으로

여름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반팔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지내죠~~

마당에 나가 울 초롱이얼굴이라도 한번보려면

오늘처럼 한길에까지 걸을려고 맘먹었다면

.

.

.

엄청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기있는 것들을 온 몸에 차곡, 차곡

하나씩 걸쳐입어야 합니다.

코스가 그래요~~~*_*

 

 

 

 

 

등에서 불이 나는 뜨신 옷!

 

 

 

입은듯 안입은듯...

바지 1

 

 

바지를 두개는 입어주어야 하기에

바지 2

 

 

양말 젤 두꺼운걸로 2켤레...

 

 

 

 

 

 

 

 

 

 

 

헤어스타일의 종점...

모자~~~*_*

 

 

 

 

 

세탁을 잘못하여

형체가 완전 바뀌어버린 목도리

 

 

 

대장정을 출발하기전에

기념촬영 한컷!

뭐 저런포즈를

꿔다놓은 보릿자루라고 하죠~~~*_*

 

 

 

 

어쩐지...

무섭습니다~~~

.

.

.

온 동네 방네...

한바퀴 휘~~~돌아왔습니다.

걷다가,

뛰다가,

경보로도 걸어보고,

뒤로도 걸어보고,

거의 3Km되는 길을 걸으면서

혼자서 쌩쑈를 하면서 걸었습니다.

차도, 사람도, 멧돼지도 안나타나고...

산쪽에서 딱다구리소리만

따닥따닥 났습니다.

지금 맘 같아서는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걸어보리라 결심하지만,

제가 저를 너무잘 아는지라...

지니가 지니를 너무 잘 아는지라...

뭐 그런결심 안하렵니다.

그저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진리를

또한번 되뇌어 보았습니다.

 

 

 

 

방문앞에 저리 다시 착착 접어놓았습니다.

낼 다시 저옷을 입고

나가게 될까~~~~요?

기대하시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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