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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아직도 한낮~~~

귀촌일기

by ^^지니 2014. 6. 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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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옆지기는

희안하게도 잠이 없답니다...

이거야 원 나참~~~

새벽 5시면 일어나서

조용히 한다고 한다고 하면서

뽀시락거리는 소리가....

안들릴듯 들려오는 소리들~~~

뭐 그소리에 굴하지 않고

엄청 열심히 아침잠을 즐기는 지니랍니다.

그러자니 아침식사시간도,

그리고 점심식사시간도 언제나 12시~~

그러자니 저녁식사시간도 거의 6시~~~

요즘은 식사후 기냥 한가롭게

산경주변을 산책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바퀴 훠이훠이 다녀와도

어둑해지지 않더라구요..

 

 

 

 

산경입구에 산초나무사이에

웬 애벌레가...

"나 애벌레아니어요~~~"

하면서 꼼짝도 않고 있네요 ㅋㅋㅋ

셔트소리에도

그저기냥 시체놀이 하고 있습니다.

 

 

 

깜짝 놀래라고 후래쉬를 터트렸는데

오호라~~

여전히

"나 애벌레 아니어요~~"

하고 있네요...

"그래 너 산초줄기다~~"하고

기냥 와버렸어요~~

 

 

 

 

 

길가 에 아주 독특한 색의

꽃이 있어 자세히보니

엉겅퀴네요...

뭐 저꽃도 우리나라토종꽃이 아닌가 싶네요..

 

 

 

사진이 어째~~

화질이 영~~맘에 안들어

폰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찍어보고

카메라 화면에 있는 그림들을 

터치해보고...

이리저리 해보다가

촬영설정에 들어가니

초점모드항목이  접사모드로 되어 있더라구요

어째~~~

영~~~

그래서 화질이 선명하지 않았는가??

 

 

 

초점모드를 자동초점으로

바꾸어 놓으니...'

확실히 화질이 다르죠?

 

 

 

 

올해는 유실수의 열매들이

전체적으로 풍년인것 같네요

산딸기도 그렇게나 많더니...

오디도 기냥 거짓말 살짝 보태면

나무전체가 새까맣네요

ㅋㅋㅋ

너무 뻥인가??

 

 

 

 

토끼풀이 셋이서

나란히

쪼로록 있어서 ....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거의 초점이 맞지않아서...

몇개 못건졌습니다.

사진찍느라 집에 오니 벌써 어둑해 졌네요...

어둑어둑한 길을 걸으니

짐승들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살짝 놀래기도 하였답니다.

 오늘따라 고라니 소리가 

유난히 꽤액꽤액 드립니다.

이끼용담을 찍어 보았어요~~

벌써저리 깜깜해 졌네요..

 

 

 

 

후레쉬를 터트려서 찍은

이끼용담~~~

 

 

작년 장날에 2000원 주고 한포기 사서 심었는데

어쩜저리 잘 자라는지...

올 가을에서

분양도 하여야 할까봐요...

밤이 깊었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고

포근한밤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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