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올라오는 길 사이에..
...
완전 망초대가 시원시원 자라고..
망초꽃까지 피어 있으니
완전 망촛대 가로수가 되었답니다.
울 옆지기 드뎌~~
드뎌~~
예초기를 들었습니다.
망촛대 가로수 좋다 좋다~~로
스스로를 위로 하면서
잡초깍기를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드뎌
망촛대길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잡초를 저리 깍아서
맨질맨질 해 놓아야 한다는것도
사람들의 익숙해진 고정관념 아닐까요~~
하얀 망초꽃이 엄청 이뻤는데...
아주기냥 ...
사정없이 잘려져 나가고 있습니다...
잡초를 베어내어서 시원함보다...
망촛대길이 사라지는 섭섭함이
훨 더 많았던
오늘 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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