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색 좋아하세요~~~??
저는 어릴적..
소싯적에는...
ㅋㅋㅋ 결혼하기전 ..
철없을적...
ㅎㅎㅎ 아직 세상을 모를때는...
.
.
.
파랑색 좋아했었답니다.
blue~~~
학교댕길때는 ...
만년필에 넣을 잉크를 굳이
sky blue를 고집하여서리...
어지간한 문구점에서는 팔지도 않는
sky blue색 잉크사러 댕기기도 했었죠~~
뭐 그런거 챙기느라
공부야 멀~~~리 도망가고 없었구요.
.
.
.
.
근데 요즘은....
핑크색 좋아해요~~~
ㅋㅋㅋ
뭐 환경에 착~~적응을 한셈이죠
이렇게 깊은 심심산골에 살다보면...
뭐 분홍색~~~
빨강색~~~그런거 자동으로 좋아하게 되던걸요~~~
근데,
헐~~~
보라색이 이렇게 멋진 색이었어요??
가지꽃이 바로 보라색이랍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리 멋진색이 연출이 되다니...
정말 자연은 위대한거 맞습니다.
가지꽃 꽃봉오리입니다
‘꽃봉오리’ : 개화 직전의 꽃
한자로는 화봉(花峯)이라고도 합니다.
가끔씩 꽃봉우리 라고도 하는데
‘봉우리’는 ‘산에서 뾰족하게 높이 솟은 부분’을 이르는 말로
‘산봉우리’와 의미가 같다.
한자로는 산령(山嶺)·산봉(山峯)이라고 쓴다고 하네요
꽃봉우리 아닙니다~~
꽃봉오리맞습니다~~~
*_*
기냥 올림푸스 뮤 780으로 찍은겁니다.
포토뭐 어짜고 저짜고 하나도 안하고
기냥 올린사진입니다.
색이 너무 이뿌죠~~
저 꽃 이뿌게 찍어보려구
밭 한가운데서...
땡뼡에 ...
혼자서 ....
땅바닥에서 사까다찌하고 사진찍는 모습이라니...
ㅎㅎㅎ
만약 그 사진을 찍었다면...
단연 토픽 감이죠~~
지니 새끼손가락만하게 자란 가지
화려했던 보라색의 꽃은
가지왼쪽에 저리 바싹 말라버린 쭉정이가 되었고
그자리에 저리 토실토실,
반들반들한,
가지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개 따서 오늘 저녁반찬으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통째로 쪄서 식힌뒤
손으로 죽~죽 찢어서놓고
마늘다져서 넣고,
장물 한숟가락 넣고,
깨소금 한숟가락 넣고,
들기름 쪼매 띵기고...
조물조물 무쳐서 먹으면...
뭐 씹고 말고 할것도 없이
기냥 술술넘어간답니다.
요리법은 엄청 간단한데 엄청 맛있어요
근데 키포인트는 장물~~~
이건 장물로 무쳐야 제맛이거든요*_*
아이고~~~
내가 ~~~
못살아~~~~
'오이' 여요~~~
길이는 지니 새끼손가락의 손톱만큼 쪼매난
그러나 있을건 다~~있는
오~~~이!!!!
온몸이 오글거리는 느낌~~~
기가막힌 노랑색~~~
약 8일정도 지나면 오이가 다 자란다고 합니다..
무럭무럭 자란오이~~~
기대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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