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지가 탄생하기까지~~~~

귀촌일기

by ^^지니 2014. 6. 30. 00:02

본문

 무슨색 좋아하세요~~~??

저는 어릴적..

소싯적에는...

ㅋㅋㅋ 결혼하기전 ..

철없을적...

ㅎㅎㅎ 아직 세상을 모를때는...

.

.

.

파랑색 좋아했었답니다.

blue~~~

학교댕길때는 ...

만년필에 넣을 잉크를 굳이

sky blue를 고집하여서리...

어지간한 문구점에서는 팔지도 않는

sky blue색 잉크사러 댕기기도 했었죠~~

뭐 그런거 챙기느라

공부야 멀~~~리 도망가고 없었구요.

.

.

.

.

근데 요즘은....

핑크색 좋아해요~~~

ㅋㅋㅋ

뭐 환경에 착~~적응을 한셈이죠

이렇게 깊은 심심산골에 살다보면...

뭐 분홍색~~~

빨강색~~~그런거 자동으로 좋아하게 되던걸요~~~

근데,

헐~~~

보라색이 이렇게 멋진 색이었어요??

가지꽃이 바로 보라색이랍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리 멋진색이 연출이 되다니...

정말 자연은 위대한거 맞습니다.

 

 

 

 

 

 

가지꽃 꽃봉오리입니다

  ‘꽃봉오리’ : 개화 직전의

한자로는 화봉(花峯)이라고도 합니다.

가끔씩 꽃봉우리 라고도 하는데

‘봉우리’는 ‘산에서 뾰족하게 높이 솟은 부분’을 이르는 말로

‘산봉우리’와 의미가 같다.

한자로는 산령(山嶺)·산봉(山峯)이라고 쓴다고 하네요

꽃봉우리 아닙니다~~

꽃봉오리맞습니다~~~

*_*

 

기냥 올림푸스 뮤 780으로 찍은겁니다.

포토뭐 어짜고 저짜고 하나도 안하고

기냥 올린사진입니다.

색이 너무 이뿌죠~~

 

 

 

 

 

저 꽃 이뿌게 찍어보려구

밭 한가운데서...

땡뼡에 ...

혼자서 ....

땅바닥에서 사까다찌하고 사진찍는 모습이라니...

ㅎㅎㅎ

만약 그 사진을 찍었다면...

단연 토픽 감이죠~~

 

 

 

지니 새끼손가락만하게 자란 가지

화려했던 보라색의 꽃은

가지왼쪽에 저리 바싹 말라버린 쭉정이가 되었고

그자리에 저리 토실토실,

반들반들한,

가지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개 따서 오늘 저녁반찬으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통째로 쪄서 식힌뒤

손으로 죽~죽 찢어서놓고

마늘다져서 넣고,

장물 한숟가락 넣고,

깨소금 한숟가락 넣고,

들기름 쪼매 띵기고...

조물조물 무쳐서 먹으면...

뭐 씹고 말고 할것도 없이

기냥 술술넘어간답니다.

요리법은 엄청 간단한데 엄청 맛있어요

근데 키포인트는 장물~~~

이건 장물로 무쳐야 제맛이거든요*_*

 

 

 

 

 

아이고~~~

내가 ~~~

못살아~~~~

'오이' 여요~~~

 

 

 

길이는 지니 새끼손가락의 손톱만큼 쪼매난

그러나 있을건 다~~있는

오~~~이!!!!

 

 

 

 

온몸이 오글거리는 느낌~~~

 

 

 

 

기가막힌 노랑색~~~

약 8일정도 지나면 오이가 다 자란다고 합니다..

무럭무럭 자란오이~~~

기대하세요*_*

'귀촌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신 게 조아요~~~  (0) 2014.07.06
태평양 바다위 ~~~~  (0) 2014.06.30
2014, 6,24 일~~~^^  (0) 2014.06.24
귀여븐 간이 테이블~~~  (0) 2014.06.18
저녁먹고.....아직도 한낮~~~  (0) 2014.06.0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