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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김천로타리클럽에서 안간리에 오셨습니다~~~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4. 10.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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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새김천로타리와의 인연은

2010년9월 11일 자매마을결연식을

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그때는  산경이 탄생하기전,

그러니까 들락날락 하면서

산경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을때랍니다.

결연식을 한이후로 매년

송년회, 가을철 일손돕기, 어르신위안잔치,

그리고 노인정에 비치된

최고급안마의자, 헬스기구, 혈압계등....

이곳 안간리 마을어르신들께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답니다.

 

 

오늘은 어르신위안잔치입니다.

아침일찍부터 오셔서

커다란솥에 장작불을 피우고,

마을주변청소부터...

뭐 동네가 욱적북적합니다...

 

 

 

 

에궁~~~

모두들 저리 막일하실분들이 아니신데..

울 마을 어르신들 즐겁게 해드린다는

명목하에...저리 손발걷고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셨습니다.

 

 

 

 

 

오늘만큼은 울마을 어르신들 기냥 편안하게 앉아서

새김천로타리클럽에서 준비한

맛난음식 맛있게 드시는 날이랍니다.

 

 

 

 

오늘은 그동안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마을회관 제일큰방에 걸어놓기위해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박정근새김천로타리회장님께서

손수 걸어주고 계시네요~~

 

 

 

울 마을 어르신들께서

아주 꼼꼼히 살펴보고계십니다.

크게 확대되어 걸어진 사진을 보시고는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지난봄 여행에 찍은 사진도 크게 확대하여

저렇게 걸어 놓을까봐요~~~^^

 

 

 

오래간만에 만난 울 어르신들의

혈압체크시간이랍니다.

혈압측정방법이 뭐 그리어려운건 아닌데

울 어르신들은 꼬오옥 저리 재드려야 좋아들 하신답니다.

그저기냥 이때라도 말도하고

손길도 느끼고 싶어하시는 맘이시겠죠~~

 

 

 

오늘 보고싶었던 손님들 많이 오신다고

울 이뿐 아주머니 입술도 이뿌게 화장하고 오셨어요.

 

 

 

 

 

 

근데 올해는...

어째~~~

규모가~~~

.

.

.

예전에는 마을회관에 있는

노래방기계로 놀기만하였는데~~

그래서 '야야야내나이가 어때서'이노래가 없어서

울 어르신들이 살짝 짜증도 내셨는데...

오늘은 완전 쿵짝쿵짝~~

최신 음향기기까지 동원이 되니

어째 부항면 전체가 들썩들썩할것 같은걸요.

 

 

 

떡, 과일, 회무침, 어묵탕,부추전,과자...

여기까지 식전요리입니다

ㅎㅎㅎ

우리어르신들은

"좀있다 맛있는거 먹을랴~~~"
하시면서 음식조절을 하시면서 드시던데..

ㅋ~아직 내공이 부족한 지니는

음식 나오자 마자

떡이야, 회무침이야, 과자야,...먹느라

 

 

자랑스러운 지니친구~~

부항면장님도 오셨네요.

에궁 오늘이 토요일인데

우리마을에 행사가 있다고 이렇게 또 찾아주니

반갑기도 하고...

휴일에 쉬지도 못하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뭐 하긴 지니처럼 띵까띵까 놀기만 하면야

어디 언감생심 면장자리에 오를수가 없죠~~

하여튼 기특하고, 장하고, 이뿐 면장님입니다

*_*

 

 

음향만 업그레이드된 상황이 아니랍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우리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시는 스탈~~의

가수분도 오셨습니다.

간단한 신고식~~

반가븐 마음에 울 어르신께서

막걸리를 한잔 권하고 계십니다.

 

 

회관앞 마당이 완전 잔치마당이 되었습니다.

 

 

 

 

ㅋ~~

울 옆지기 바뿝니다...

울 마을 이뿐언니들 술안주 챙기느라~~

 

 

이장님이 열창을 하고 계십니다.

산좋고 물좋은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서인지

노래솜씨가 완전 가수입니다.

 

 

이뿐 부항면장님~~~

인사말을 하는데

아이구야~~어찌나 잘하는지..

뭐 거침없고 막힘없이

공손하고 얌전하게 인삿말을 하더라구요~~

 

 

ㅋ~~

피해갈수 없는 노래시간...

ㅋ~~노래제목~~

"경상도 청년"

어찌나 잘부르던지 사회를 보던 가수분이

노래안시켰으면 면장님 울뻔했겠다고

우스개소리를 하였답니다.

 

캬~~

무대를 휘어잡은

로타리안사모님들의 고무장갑춤!!!

이게 끝이아니랍니다~~

오봉춤!!

카텐춤!!

.

.

.

 

 

새김천로타리클럽의 회장님이신

박정근회장님의 노래시간...

울 마을어르신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어서 함께 노래부르시는 모습이

엄청 보기 좋았습니다.

 

 

 

 

 

ㅋ~~

울 옆지기가 젤 바뿌네요^_^

 

 

 

 

울 마을 어르신들은

언제 저리 춤을 배우셨는지...

호두따면서 춤을 추셨는지..

하여튼 빙빙도는것도 엄청 잘 하시고

노래도 엄청 잘 하시고...

 

 

 

 

 

 

이분은 김영배전임회장님이신데

춤추기 어색하여 저~~쪽에서

박수만치고 계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나와서

저리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는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답니다.

대개 전임회장님들은 이런저런 바쁜일로

초반에 스리슬쩍 인사하시고

볼일 보러 가시는게 다반사인데,

여기 새김천로타리클럽 로타리안들은

처음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울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완전 감동이었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캬~~~

전설을 쟁반춤!!!

어찌나 춤도 이뿌고 귀엽게 추시던지...

귀여워서 꼭안아주고 싶더라구요~~

 

 

 

 

 

 

 

 

 

 

 

 

 

 

 

두분이 부부지간이신데...

저정도 팀웍이면...

글쎄요...

세상사 뭔 어려움인들

다~~~물럿거라 ~~~아닐까요?

 

 

 

 

 

이곳, 저곳 사진찍는 지니한테

슬며시 다가와서는

"나 여기서 사진하나 찍어줘~~"

그러네요~~

ㅋ~

어색햐~~

안즉 어르신 아녀유~~

 

 

햇살대문에 노래가사가 잘 안보인다고

즉석에서 햇빛가리개만들어서

햇볕을가리고 있는

배려남 ~~~^^

 

 

ㅎㅎㅎ

몇시간 종횡무진하던

울 마을 분위기메이커아주머니께서

드디어 앉으셨습니다.

과로하셔서 잠시 쉬셔야 하였답니다.

 

 

 

 

 

 

 

잔치에는 언제나 있는

뒤에서 묵묵히 궂은일 하시는 분들~~~

맑은 가을하늘과 함께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저리 잔치를 하여주시는것만해도

넘 고마운 일인데...

울 마을 가가호호 모두 갖고 가시라고

선물까지 한~~~가득 가지고 오셨답니다.

 

울 마을에서도 약소하지만

호두를 조금 준비하여

답례를 하였습니다.

에궁~~

너무 약소해서 죄송해요~~*_*

 

 

 

 

선물교환식 하고...

기념사진찍고...

석별의 정은 다 나누었는데

그래도 넘 아쉬워

저리 마당에 털썩주저앉아

아쉬워들 하고 계십니다.

이제 해도 뉘엇뉘엇지고 있고...

바람도 선듯하니 차가워지지만

그래도 너무나 훈훈한 모습입니다.

모두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늘~~~행운이 가득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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