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뭐 어지간히 아픈거는
요렇게 살살 부는 가을바람에
모두 날아갈것 같습니다.
울 산경도...
참말...
선경이어요
*_*
깔끔한 선경아니고
무성한 선경~~~
어딜봐도 무성한 풀들이 있는 선경이어요.
소유의 댓가 아시죠?
선경에서 신선처럼 맑은 공기 마시고
적적요요를 즐기자면...
그만한 댓가는 반드시 치루어야 하죠.
한손엔 언제나 뭐 망치,
낫, 삽, 톱 이런연장들이 들려져 있죠.
오늘도 어딘가를... 뚝뚝 딱딱
딱고, 조이고, 손을 봅니다.
흠~~~
조아조아~~~
쑥갓꽃~~~~
너도 꽃이었어~~~
*_*
달맞이꽃~~~~
왼쪽은 국유림이고
오른쪽은 우리밭~~~
근데 우리밭이 더 무성해요
뭐 발 디딜틈이 없네요.
2년전에는 우리집 위 산을 간벌작업하더니...
올해는 집옆에 산을 벌목작업하는군요
ㅎㅎㅎ
저렇게 대단위로 벌목을 하면...
뭐 나무부스러기라도 하나
얻어건질것 같은걸요.
간벌 : 나무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여 잘 자라도록
불필요한 나무를 솎아 베어 냄.
‘솎아베기’로 순화.
비슷한 말 : 소벌(疏伐).
벌목 : 멧갓이나 숲의 나무를 벰.
‘나무 베기’로 순화.
비슷한 말 : 간목(刊木)
나무 주우러 다니기 편하도록
길을 만들기 위하여
주변나무를 조금 정리 하려구
울 옆지기도 엔지톱을 시동을 걸어봅니다.
근데 엔진톱이 시동이 안걸려서리...
.....
울 강아지들은
숲속에 아니 풀속에 들어가서
뭐그리 궁금한것이 많은지...
도통 나올생각을 않네요.
헐~~~
저 호박을 어쩌죠~~~
밭에서 그냥 노랗게 익히고 싶었는데
줄기가 이미 말라버려서
할수없이 따보았습니다.
집뒤켠에 놓아두면 노랗게 되려나?
근데 너무 커요.....
지난번에 수확한
따아악 하나 달린 호두열매도
껍질을 벗겨 보았답니다.
근데 호두알이 어찌나 크든지..
나원참
울 옆지기랑 둘이서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답니다.
오늘도 역시 행운의 여신은
우리편이었답니다.
다행스럽게(?)엔진톱이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아주 기냥 맘 편~~~하게
메이저리그 중계방송보면서,
기타연습하면서,
커피마시면서....
.
.
.
우리가 게을러서가 아니고
오늘은 분명
나무정리를 하려구 했는데
톱이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노는거니까
양심상 하나도 안 미안해해도 되는 날이랍니다.
그래서 아주 편~~~하게
가을을 즐긴 하루였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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