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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수돗간의 변신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8. 5. 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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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일  자작나무로 수돗간을 만들었네요

ㅎㅎㅎ

자작나무를 엄청좋아하여

기냥 뭐 H빔 그런거 말고

멋있게 만들자고 하면서리

ㅎㅎㅎ

블로그에 글을 올려놓았네요.

http://blog.daum.net/wlsl0067/4970188

폼생폼사!!!

멋진 수돗간만든다고

억시로 폼잡고 만들었는데

2013년,14년,15년,16년, 17년,18년

에휴 6년이나 전의 일이네요

6년이 지나니...

헐~~자작나무가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텅텅 벌레가 다~~점령을 하여

허풍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뭐 오며가며 워낙 겉이 멀쩡하여

이뿌다 이뿌다만 하였는데

ㅠㅠㅠ

이제 곧 장마라도 오고 태풍이라도 오면

큰 낭패를 볼수가 있어 부랴부랴

공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이번에는 뭐 폼생이고 폼사고....

기냥 튼튼한 H빔으로 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왕에 공사하면서

마당을 조금이나마 시멘트로 포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ㅎㅎㅎ

산경 젤첨에 집지을때

동네어르신들이 오셔서

마당을 풀안나게 시멘트로 싸아악 덮으라고 하셔서

우리 둘이 뒤로 훌러덩 넘어갈뻔하였답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흙밟고 살려고

이렇게 산골오지찾아서 왔는데

시멘트라니....

어른신들 앞에서는 말도 못하고

우리둘이 우린 자연주의자들이야

시멘트가 왠말이요~~~!!!

하면서

풀이나면 풀과 더불어 살면되지 안그래?

하면서 의기투합했었지요

그때도 아마 6~7년 전일겁니다.

푸하하하

마당에 시멘트로 ㅠㅠㅠ 흑흑흑

포장을 안할수가 없네요.

풀땜시...

잡초땜시...

울 옆지기 병생길꺼 같아요



이왕공사하면서 보도블록을 다시 놓는다고

아침저녁으로 한장씩 들어내서

모래뿌리고 다시놓고 합니다.

헐~~~

Why???

그동안 놓여진 보도블록이 쪽~바른 직선이 아니고

조금 구부정하게 굽었다나 어쨌다나...

참말....

참말로 참말.....입니다.

하여튼 요즘 산경이

바뿝니다.

덩달아 지니도

커피마시고 창가내다보고 앉을 시간이 없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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