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대구에서 몇년살때...
작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때도 콩나물키운다고 하면서리
울 옆지기 양은냄비하나 엎어놓고
못으로 구멍 쑝쑝뚫어서
콩나물콩 사다가
콩나물키워서 먹은적 있었어요...
그러고 참말~~~
한참을 안해먹었는데
드디어 콩나물콩을 찾아서...
콩나물 키우기 도전입니다.
콩나물시루는 아예 산경입주하자마자
장독사면서 그곳에서 콩나물시루도 구입을 하였었어요
차일피일미루다가
드디어 올해는 콩나물을 키우게 되네요
뭐 냄비에 못으로 구멍뚫어서도 만들어 먹었는데
그까이꺼...
콩나물시루도 저키나 좋은데
아마 엄청 좋은 콩나물 자랄것 같아요...
포크레인하랴...
콩나물키우랴...
지니 뒤쫒아다니며 물건 제자리 놓으랴...
어마무시 바쁘게 사는 울 옆지기입니다.
콩을 뭐 조금했어요
그래도 자라면 수북히 올라온다는데요?
전 예전에 냄비에 구멍뚫는 모습만 생각이나고,
(당시에 어린맘에 충격이었음)
뭐 어떻게 자랐는지는 생각도 안나요.
짜잔~~~
콩나물줄기가 자라고 있어요
콩에 물을 주기 시작하고 5일정도 되니
저리 몸체가 자라네요
그전에는 물을 주어도 꿈쩍도 안했었답니다.
아이고 귀여바라~~~~
콩나물 물을 주고 난 물이 저리 탁해지네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은 그릇을 씻고,
물도 바꾸어 주고 해야 해요
깊은산골에 살아도
그저 폼생폼사인 울옆지기
물받는그릇이 장독뚜껑이어서 넘 무거울텐데...
그래도 저 장독뚜껑해야 한다고 하네요
....
무겁겠다 물 버리려면...
거실 한가운데 완전 모셔져있는
콩나물 시루~~~
근데 저 국방색담요
들추어 보면 클 난 답니다.
울 옆지기가 물 준다고 해서 내 딴에는 도와주려고
담요 걷으려고 했다가
"어어어어 그렇게 걷으면 안된데이
가만 놔 두라카이~~~"
손도 못대게 하네요
뭐 아무생각없이 휙 걷으면
뭐 땅바닥에 있는 먼지가 딸려 올라오게 되고
뭐 가 어떻게 되고..
뭐 어찌되고 ..
그래서 지니는 담요 못 만지게 하네요
오호라...
그것참....
울 옆지기없을때
기냥 담요
휙~~~~
걷어볼까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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