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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만들기~~~아니 재배하기~~아니 키우기!!!

귀촌일기

by ^^지니 2020. 1. 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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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대구에서 몇년살때...

작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때도 콩나물키운다고 하면서리

울 옆지기 양은냄비하나 엎어놓고

못으로 구멍 쑝쑝뚫어서

콩나물콩 사다가

콩나물키워서 먹은적 있었어요...

그러고 참말~~~

한참을 안해먹었는데

드디어 콩나물콩을 찾아서...

콩나물 키우기 도전입니다.

콩나물시루는 아예 산경입주하자마자

장독사면서 그곳에서 콩나물시루도  구입을 하였었어요

차일피일미루다가

드디어 올해는 콩나물을 키우게 되네요

뭐 냄비에 못으로 구멍뚫어서도 만들어 먹었는데

그까이꺼...

콩나물시루도 저키나 좋은데

아마 엄청 좋은 콩나물 자랄것 같아요...

포크레인하랴...

콩나물키우랴...

지니 뒤쫒아다니며 물건 제자리 놓으랴...

어마무시 바쁘게 사는 울 옆지기입니다.



콩을 뭐 조금했어요

그래도 자라면 수북히 올라온다는데요?

전 예전에 냄비에 구멍뚫는 모습만 생각이나고,

(당시에 어린맘에 충격이었음)

뭐 어떻게 자랐는지는 생각도 안나요.





짜잔~~~

콩나물줄기가 자라고 있어요

콩에 물을 주기 시작하고 5일정도 되니

저리 몸체가 자라네요

그전에는 물을 주어도 꿈쩍도 안했었답니다.


아이고 귀여바라~~~~



콩나물 물을 주고 난 물이 저리 탁해지네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은 그릇을 씻고,

물도 바꾸어 주고 해야 해요

깊은산골에 살아도

그저 폼생폼사인 울옆지기

물받는그릇이  장독뚜껑이어서 넘 무거울텐데...

그래도 저 장독뚜껑해야 한다고 하네요

....

무겁겠다 물 버리려면...



거실 한가운데 완전 모셔져있는

콩나물 시루~~~

근데 저 국방색담요

들추어 보면 클 난 답니다.

울 옆지기가 물 준다고 해서  내 딴에는 도와주려고

담요 걷으려고 했다가

"어어어어 그렇게 걷으면 안된데이

가만 놔 두라카이~~~"

손도 못대게 하네요

뭐 아무생각없이 휙 걷으면

뭐 땅바닥에 있는 먼지가 딸려 올라오게 되고

뭐 가 어떻게 되고..

뭐 어찌되고 ..

그래서 지니는 담요 못 만지게 하네요

오호라...

그것참....

울 옆지기없을때

기냥 담요

휙~~~~

걷어볼까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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