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강(위키백과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요강(尿-)은 일반적으로 방에 두고 오줌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그릇을 가리킨다.
야호(夜壺), 음기(飮氣), 설기(褻器), 수병(溲甁)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궁중에서는 지라고 불렀으며 그 밖의 방언으로 오강이 있다.
한국뿐 아니라 북아메리카, 영국, 프랑스, 필리핀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러한 용기가 사용되었다.
한국 전통 한옥은 뒷간이 밖에 있어, 늦은 시간에 이곳을 들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마다 이같은 형태의 용기를 사용했다.
현대에는 거의 쓰이지 않으나 시골 장터에서는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우리집에서 엄마가 주무시는 방에서 화장실은
흠~~~여덟발자욱도 안되는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침대가 놓여지지않아서인지
주무시다가 일어나서 화장실가기가
수월치가 않으신지
얼마전부터 요강이 있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셔서
지니도 웃으면서 아이고 참말로 무슨 그런말씀을~~
하고 겉으로는 웃었지만
요강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혼자서 고민만 하고 있었답니다.
그저께 김천나갔다가 들어오는길에
요강이야기를 하셔서 엄마가 원하는것이라면!!
더 생각할 것도 없다고 하면서 요강을 구입을 하였습니다.
억수로 이뿌고 가볍고
우습고 기분좋고 그런걸요
한되짜리 바가지만큼이나 이것도 저렴하였습니다.
만원이라고 합니다.
크기도 알맞다 하시고,
사고 싶은것을 사서
엄마가 엄청 좋아하시는 모습을 뵈니
귀엽기도 하고,
애기 같기도 하고,
덩달아 지니도 엄마랑 같이 한바탕 웃는 시간 가져보았습니다.
.
.
.
.
요강에 관한 속담~~~
별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꺼림칙하다는 말.
은근 웃긴얘기지만 정확한 이야기네요*_*
아버지!!! (0) | 2021.03.22 |
---|---|
내 위에 열 사람 살아있다~~~ (0) | 2021.03.15 |
엄마의 안성맞춤 책^^ (0) | 2021.03.06 |
방글방글 몽실몽실~~~^^ (0) | 2021.03.05 |
김천 장날 (5일,10일) (0) | 202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