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립 농막, 조립 맞추기~~

농막 짓기

by ^^지니 2021. 4. 1. 23:08

본문

바람도 없고,

날씨도 너무나 화창하고

삼월의 마지막날

드디어 조립농막을 조립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상가건물도 지어보기도 하고

지금살고있는 산경도 짓는거 지켜보았지만

제일 규모가 작은 농막짓는게

제일 많이 맘이 쓰였습니다.

울 옆지기도 

어째 희안하게 신경이 많이 쓰여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농막생각이고

덩달아

지니도 이 눈치 저 눈치 보느라...

 

 

 

지니가 엄청 좋아하는 시에 보면

보고픈 맘

호수같아서

눈 감을 밖에...

라고 하는 구절이 있는데

.

.

.

저는 공사현장보면서

어설프고 애처러븐맘

하늘같아서

뒤 돌아서 설 수 밖에...

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마저 보지 않고 기냥 

방으로 들어와 버렸구먼유.....

 

 

 

자재가 규모가 엄청 많네요

진짜 자그마한 농막인데....

애 쓰는거 봐서는 50평짜리 이층 건물급인데....

어쩐다......

 

 

 

우리의 사명은 튼튼하게 잘 짓는거,

그리고 인건비 절약!!!이라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세사람이 모인 조합!

 

 

한장 붙이고 회의하고,

연구하고...

한판 대 논쟁하고...

다시 한장 붙이고.....

.

.

.

 

네 벽면 완성된 모습

어찌나 뿌듯하던지...

드디어 완성이구나 싶었답니다.

싱기방기 하기도 하였구요.

 

지붕이 울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진짜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저 지붕올리는거

못 보겠더라구요.

 

아슬아슬

조마조마

드디어 지붕이 완성되고

희안하게 딱딱 네귀퉁이가 

따아악 맞아서

해가져서 어둑어둑할 때까지 

일단락 지었습니다

모두모두 어마무시 수고 가 많았던

산경의 하루였습니다.

*_*

'농막 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막에 필요한 목재 들여오는 날~~~^^  (0) 2021.04.04
농막 뷰~~~~^^  (0) 2021.04.01
징크판넬 들여오다~~~^^  (0) 2021.03.30
농막 외부 수도관 연결하여 설치하기~~~^^  (0) 2021.03.30
봄 맞이 새 단장~~~^^  (0) 2021.03.2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