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에 필요한 목재 들여오는 날~~~^^

농막의 외벽은 징크판넬로 하였지만,

내부는 목재로 마무리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목재로 짓는 집인데 외장재는 징크판넬로 하였다고나 할까요?

무슨 말 인동~~~??

ㅎㅎㅎ

 

 

산골 오지이다보니

난데없는 운송비가 소소하게 들기도 하였습니다.

목재에 필요한 재료들을 2.5톤트럭에 가득 실어왔네요. 

 

원래 시내라면 지게차로 내리거나

전문집짓기라면 뭐 적당한 전문가들이 있어서

나무를 내린다고 하지만

산골오지이다 보니...

경비절감시스템이다 보니....

초보포크레인운전수인 울 옆지기가

아이고 참말로 

아슬아슬..

간당간당...

사진찍으면서도 

눈을 감았다가,

먼 산 쳐다보았다가,

궁금해서 힐끔쳐다보기도 하다가

포크레인 벌러덩 올라가는바람에

기암도 했다가...

하여간 '세상에 이런일이'급 체험

완전 하였습니다.

 

 

 

저 합판 무게가...

합판한장무게도 완전 두사람이 들지도 못할 무게인데

수~~~~~십장의 합판을

포크레인으로 들어올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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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끼나 

무사히

아니 아무도 안다치고

목재 내려놓았습니다.

 

어디다 쓰는 물건들인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많은 부속품들도 함께 실려져왔습니다.

이제 이 비 그치고 나면

본격적인 집짓기 아니 농막짓기 시작하려나 봅니다

 

포크레인 훌러덩 들려진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