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옆지기는 성격상 싹~~치우고,
싹~~버리고,
싹~~~정리하고...뭐 그런거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심심산골에 살고 있으니 그러지를 못하고
그저 지니가 안버리는것 보고 투덜거리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것 같기도 한다.
양말을 기워서 신는다는것은
언감생심 상상도 못할일인데....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어서 널다가보니
헐~~~
울 옆지기양말이 기워져 있다....
난 분명 저리한적이 없고...
울 옆지기에게 물어보니 양말이 발목도 늘어나지않고
두꺼워서 작업신발신을때 딱 좋은 양말인데
한군에 빵구가 난것을 도저히 버리긴 아깝고 하여
기워 보았다고 하네요
시상에나 세상에나....
지니가 기웠다면 아마 빵구난곳을
실로 칭칭감아서 막았을텐데 울 옆지기는
뭐 속에 다른천을 덧대어서
기웠네요
시상에나 세상에나....
심심산골에 살면...
저리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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