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에 터전을 마련하고 부터
이것저것 많은 유실수, 정원수등을 심었지만
그래도 이곳 안간리가 호두가 주산지인지라
100여그루 심은 호두나무가 잡초에 거의 사라지고
눈앞에 보이는 몇그루에서 나는 호두가
울 옆지기의 맘을 달래주는 효자종목이 되었습니다.
호두나무도 완전 무공해
정말 모기약조차도 안치고 기냥 저절로 자란 호두나무입니다.
호두가 어찌나 굵은지
.
.
.
혼자 따서.....
혼자 호두껍질 벗기고.....
혼자 씻고...
ㅎㅎㅎ
호두씻을때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하면서리
소음차단용귀마개까지 꺼내어서
저리 착용하고 호두씻고 있습니다.
뭐 어찌나 뽀도독 뽀도독 씻었는지
호두껍질섬유질이 한올도 없이
아주 기냥 뽀얀 호두가 탄생되었습니다.
호두를 씻고 나면
원래는 건조기에 넣고 말려야 하지만
우린.....
울 옆지기 애완용호두인지라
아침에 해나면 밖에 내다놓고
저녁이면 국기계양대에서 국기 내리듯이
애완호두 집안에 들여놓고
.
.
.
낮이면
햇살에 앉아
요리조리만지면서
호두 해바라기시키면서
무념무상
불멍도 아니고 물멍도아니고
호두멍하면서
울 옆지기는
신축년 하얀 소 의 해 ~~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금연 ....스타트!!!! (0) | 2021.12.14 |
---|---|
건강검진~~~~~ (0) | 2021.12.10 |
이런 모습 첨 이야~~~^^ (0) | 2021.05.13 |
진갑 1주년 기념 아침상~~~~^^ (0) | 2021.03.04 |
오리지날 셀카~~~^^ (0) | 202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