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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를 기다리면서

귀촌일기

by ^^지니 2022. 3. 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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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무언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몸이 아프고 힘들기도 하지만

꽃보는 행복함도 또한 빼놓을 수가 없답니다.

울 집에도 봄이면 오만가지 꽃들이 눈을 휘둥그레 뜨게 만들어 주는 

아주 보약같은 친구들이랍니다~~~ㅎㅎㅎ

 

 

데크옆 꽃잔디 공원은

엄동설한에 

따땃한 남향햇살아래 추위를 피해

해바라기하던 울 강아지들의 거실이었답니다.

꽃잔디의 생명력을 익히알고 있던터라

맘껏 놀아라 하면서 말한마디 않고 내버려두었더니

완전 울 강아지들이 앉은 자리는

완전 뺀질뺀질해 졌어요.

 

 

흙이 다 보일정도로 꽃잔디가 망가졌지만

그래도 올해 완전 회복될거랍니다.

매년 그랬어요

꽃잔디가 엄청 번식력도 강하고 생명력도 강해요

 

 

 

초롱이 혼자 살때는 저리 초토화되지 않았는데

세마리가되니.... 완전 꽃잔디가 거의 전멸이네요

궁여지책으로 망가진 세탁건조대를 이리저리 걸쳐놓았어요

이제 여기엔 앉지말아라~~~~

무언의 압력인데..

워낙 눈치들이 빨라서

벌써 모과나무아래 잔디로 놀이터를 바꾸었더라구요.

 

 

 

에궁~~~

저꽃은 도대체 언제 꽃몽오리를 맺은건지...

색도 제대로 나지 않고...

햇살만 조금잇지 아직도 엄청 추운데....

애처로워서 ...나원참...

 

 

 

축대사이에 벌써 흑제비꽃이 피었습니다.

차암  너도 어지간히 성격급하군.....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되면

축대 사이사이에 

매혹적이고 이뿐 흑제비꽃이 한창일것 같습니다.

몸은 고단한 봄이지만...

어서와 ~~~~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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