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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해요~~~~^^

주나이야기

by ^^지니 2022. 4. 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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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기의 고수님입니다.

백두대간종주도 혼자!!

대청봉도 혼자!!

감자심기도 혼자!!

나무하기도 혼자!!

두둑비닐씌우기도 혼자!!!

 

 

집 바로아래 밭입니다.

여긴 오며가며 눈에 잘 띄는 곳이라 잡초관리를 해야하기에

땅을 고르다보니..

땅고른김에 두둑만들자~~~하는 취지로

두둑만들기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돌고르고

잡초 뽑아내고

저리 두둑만드는데 엄청 시간이 많이 걸려요

무슨 관리기인가 농기구로 하면

간단하다는데

농기구 구입은 의미가 없고,

이웃에 빌려서 하는것은 더더 의미가 없고...

그래서 혼자서 저리 손으로 손으로 하고 있네요.

 

 

근처 얼씬도 하지 못하고..

잠순이는 들어가서 자라고 하면서 들어가라고 하는데

.

.

.

아무리 잠순이지만

밖에서 저카고 있는데 어찌 ... 잠이 ..... 오리요~~~

두둑을 다 만들어야 점심을 먹는다고 하여

지니혼자 라면 하나 끓여서 바위에 앉아서 먹고 있네요.

 

두둑이 6개 만들어졌습니다.

이틀만에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나와 보시고

잘 보이지는 않으시지만

그래도 저쪽에서 어렁어렁 움직이는게

박서방이겠거니 .... 하면서

이리움직이나

저리 움직이나 그거 쳐다보느라.....

 

드디어 비닐씌우기!!!

최소한 비닐은 두사람이 기본으로 하는건데

비닐씌우는데도 얼씬도 못하였습니다.

그키 할일 없으만 들어가서 컴퓨터라도 하라고 하네요

~~~~

밖에서 저카고 있는데

컴퓨터로 뭘 하라는건지

나원참 원나참

 

비닐 잘 깔수있도록 비닐을 가지고 저쪽으로 갈까?
아 안돼 그거 내가 하는 방법이 있어

 

그럼 비닐씌운데 돌 놓는거 라도 할까

아 안돼 돌도 놓는데가 있고 하는 방식이 있어

 
 

그럼 비닐 안씌운 두둑에 물주는거 그거 내가 할까?

아 안돼 물도 적당히 내가 알아서 주어야 돼

 

밭옆 호두나무아래서

당파다듬기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아버지께서 오셔서 2단 다듬으셨는데

지니는 한단 다듬는데도

손시럽고

허리아프고

궁디 아프고

.

.

.

아버지는 더 추울때 다듬으셨는데

힘들다는 소리 한마디도 안하셨는데

에궁~~~~

죄송해요 아버지...추우셨죠?

 

저기다가 뭐 심을거야??
몰라 기냥 만들어 놔 보는기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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