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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성으로 가을여행 다녀왔습니다~~~*_*

귀촌일기

by ^^지니 2012. 10. 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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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종주를 하자면

들리게되는 대덕산구간을 미리 가보기 위하여

아침을 일찌감치 먹고서

옆지기와 드라이브 하였습니다.

어지간 해서는 집을 비우지 않고,

아버지가 계실때 외출을 하곤하였는데

백두대간 구간종주를 하고 있는 옆지기가

가을이 깊어지니 맘이 급해졌나봅니다.

 

 

이곳이 덕산재 입니다.

 

 

 

 

예전에는 여기가 주유소가 있었던 자리인데

어느사이에

개인주택으로 바뀌었네요.

거창 신풍면에 있는 빼재라고 하는 산에서부터

이곳 덕산재까지 하루코스라고 합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산줄기로서국토의 근간이자

자연생태의 보고이며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고 다양한 동식물의

보금자리가 되는 민족정기의 상징이다

백두대간의 사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백두대간을  더 아름답게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영호남의 경계이며

백두대간 마루금인 덕산재에 이 표지석을  설치한다

2006. 10.18

산 림 청

 

이렇게 표지석 뒷면에 적혀있습니다.

예전엔,

어릴땐,

세상을 아무것도 모를땐,

이런 표지석, 이런 글, 들에는

완전 관심이 없어서

아예 이런 표지석자체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글자 한자한자가

엄청 의미가 있게 와 닿습니다 ㅎㅎㅎ*_*

 

 

 

 

 

 

 

조금 낡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산이 대덕산이라고 합니다.

 

 

 

 

 

정상이 투구봉이라고 하는데

이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인가 봅니다.

가을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길이라

올라가 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일었습니다.

 

 

 

 

저길로 내려가면 전라북도 무주군이 나오는 길입니다.

 

 

 

 

 

그 반대방향인 경상북도 부항면이 나오는 길입니다...

 

 

 

 

 

 

우연히 덕산재 에서 만난분을 따라서

어디로 어디로 가보았습니다.

오지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따라나서는

울 옆지기인지라....

ㅎㅎㅎ

 

 

 

 

 

참말로 깊은산골짜기에

기냥 돌로 움막을 지어서

살던 터라고 합니다.

 

 

 

 

 

경치가 좋네~~~

공기가 좋네~~~

산세가 좋네~~~

설명이 장황합니다.

 

 

 

 

 

 

ㅎㅎㅎ

'산경' 에다 비교를 하니.....

상대도 안되던걸요~~~*_*

오늘 따라 산경이 정말 좋은곳이라는것을

온몸으로 실감 하였답니다.

 

 

 

 

 

 

가을경치가 좋아 내친김에 무주군 무풍면까지

내려 왔습니다.

예전에 무주스키장 에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스키에 푹 빠졌을때 이길을 무지 다녔었는데

뭐 그다지 많이 발전한것 같지는 않네요.

 

 

 

 

 

 

 

 

점심시간이 되어서 청요리나 먹을까 하고

살피고 있는 울 옆지기

과연 메뉴가....~~~

 

 

 

 

 

묻지도 따질것도 없습니다.

짬뽕 곱빼기랍니다*_*

정말 오래간만에 중국성에서 청요리로

오찬을 하였습니다.

 

 

 

 

 

부항령을 넘어서  오는길...

어느 사이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비를 맞으니 단풍이 더 선명한 색으로

더 화려하였습니다.

집에 오니 따뜻한 스윗홈이 반겨주었답니다.

아~~~따뜻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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