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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왔어요~~~~*_*

귀촌일기

by ^^지니 2013. 3. 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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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봄에 장날 시장에만 가면

모종들을 사가지고 와서

심기만 열심히 하고...

워낙 이것저것 많이 심다보니...

나중에는 감당을 하지 못하여

일부는 가꾸어보지도 못하고....

그랬던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정말 장에나가서 모종사는것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는데...

ㅠㅠㅠ

아마 장날 모종사는것도 은근 중독성이 있는것 같아요...

어제 장날 나가서

무슨 약초라고 하여 한덩어리 구입을 하였답니다.

 

 

 

 

 

위의 사진의 약초인데요~~~

조렇게 조그마한 한덩어리에 거금 만원을 주었으니

약초는 약초인가본데...

이름을 듣기는 들었는데

지금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무슨약초라고 하였는지

생각이 안나는걸요~~~~

세글자 이름인데....

ㅎㅎㅎ

잎사귀도 먹을수있고,

뿌리도 먹을수 있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심는방법도 쉬워서

기냥 땅에 슬쩍 묻어놓기만 해도 한해만 지나면

온천지로 번져나간다고 하네요~~~

 

 

 

 

 

옹달샘옆의 수선화가

올해도 어김없이 새촉을 틔우고 있네요....

주변에 꽃잔디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올해는 새촉을 못 틔우나....

염려했었거든요~~~

 

지금은 옹달샘옆에 아직은 조그마한 싹이지만

아마 4월중순이면 어김없이

이뿌고, 순박한 수선화가 피어나겠죠~~~

 

 

 

 

 

 

 

위의 사진은 작년

2011년 4월 19일 촬영한 수선화입니다.

수선화 .....넘 이뿌죠~~~~

 

 

 

 

 

축대사이에 있는 아주 아주 작은야생화도

벌써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지난겨울 엄청난 눈과 추위에도

잘 견디어낸

정말 장한 봄새싹이랍니다.

 

 

 

 

 

ㅎㅎㅎ

정말 어지간히도 성격이 급한 꽃잔디입니다.

아니 어쩌면

지난가을 지지않고 버티고 버티던

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 흑제비꽃도 벌써 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겨우내내 햇살한번 받지도 못하고

눈속에서만 지냈는데

언제 이리 꽃피울준비까지 하였는지....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지난해 흰꽃을 피워

축대사이를 화려하게 장식하여준

이끼용담입니다.

겨우내 낙엽만 보여서 추위를 이기지 못하여

모두 죽은줄 알았는데...

.

.

.

 

 

 

 

오늘 보니 작년에 지고난 잎들사이에

모두 새싹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무심한 지니는 그런것도 모르고

모두 죽은줄 알고

케내고 꽃잔디를 심을려구 생각을 하였답니다.

 

 

 

 

 

 

 

 

 

아마 4월 중순쯤 되면

산경의 축대에는

저리 이뿐 꽃잔디들이

이뿐꽃을 피우면서 축대를 장식하겠지요...

꽃잔디사이에 있는

저리 가냘픈(?) 쑥도

아마 4월달쯤엔...

엄청난 뿌리를 자랑하면서

이곳저곳을 쑥대밭으로 만들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봄입니다.

눈이 와서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방안에서 뒹굴뒹굴할 명목도 이젠 없고....

온 천지에 봄이오는 소리,

아지랭이가 몰려오는소리,

저~~~멀리서 들려오는 경운기소리,

아가꿩 소리,

안간리 산나물 유명하다고 하면서 몰려오는 등산객소리....

깊고깊은 안간리에

몸도,

마음도 바쁜 봄이 앞마당까지 와 있습니다.

지니좋은시절도 이제

끄으으으읕 났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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