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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장날 4월 15일 모종사는병이 시작이 되었네요....

귀촌일기

by ^^지니 2013. 4. 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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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는 귀농을 하고

첨으로 맞이하는 봄이라,

이것,저것, 장날만 되면

시장에 나가서

모종이란 모종은,

시장에 나온 모종은 거의가 다~~~

심어 놓았던거 같아요...

너무 많이 이곳 저곳에 심어서

머리만 복잡하였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정말 모종을 안사려구

거의 결심을 하였는데...

ㅋㅋㅋ

장날만 되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장에 가고 싶어서

거의 쌩~병이 난답니다.

드디어 시작이 되었네요

장날 모종사는 병!!!

 

 

 

 

 

어제 상추씨를 뿌려서

그 씨앗이 싹이 될때까지 기다릴려면...

이곳 산경은 아마 6월이 훨~~지나야 할것 같아서

올해는 상큼하게,

산뜻한 맘으로 상추모종을 한판 샀습니다.

 

 

 

 

 

 

 

호박잎 따 먹을려면 호박도 키워야 하기에

호박 모종도 1,000원에 두 포기!!!

하여간에 엄청 싸네요~~~*_*

 

 

 

 

 

 

ㅋㅋㅋ 토마토 모종도 1,000원에 3포기.

상추파는 아저씨는 토마토모종은 추위에 약해서

지금 심으면 얼어서 못쓰게 될거다고 하시고,

토마토모종파는아저씨는 잠자리 날개같은 상추모종은

요새 심으면 다 얼어서 못쓰게 될거다고 하시고....

두분의 말씀이 엇갈리고 있어서...

과연 ...

상추, 토마토 두가지 다~~잘 커야 할건데...

 

 

 

 

 

 

작년에 상추심었던 자리를

아버지께서 포실포실하게 잘 다듬어 놓으셨어요

작년에도 상추는 울 옆지기 담당이었던 터라...

어찌 심어야 할지... 잘 몰라서

나란히 심었다가 가만 생각해 보니

나란히보다 엇갈리게 심는게

상추한테 좋을것 같아

다시 다~~~심었던것 꺼내서 새로 심고..

하여튼 혼자 오후 내 내 상추모종가지고 놀았답니다.

 

 

 

 

 

 

이날  살짝 비 온 뒤,

안개가 자욱하니...

그야말로 산경이 아니라,

선(仙)경(景)이었답니다.

 

 

 

 

 

 

 

오미자밭도 저리 하우스파이프로 해 놓으니

ㅎㅎㅎ

폼 나는걸요~~~*_*

울 옆지기는 시간만 나면

저곳을 왔다~~갔다~~~하면서

뭐 손을 봐야 할 것 이 많다고 합니다.

지니 못미더워 시키지도 못하고,

혼자서 하고 있네요.

 

 

 

 

 

울 집 옹달샘물도 너무 맛나지만,

가끔씩은 끓인 보리차물이 먹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그럴땐 이것저것 집에있는

옥수수수염, 칡말린것,우엉말린것, 유근피, 두충잎, 뽕잎....

.... 있는대로 다~~넣어서

진하게 끓여놓고 마신답니다.

작년에도 아래안간에서 칡을 얻어서 잘먹었는데

올해도 안간리의 꿈나무인 영학씨가

칡을 한~~~보따리 주셔서

저것으로 보리차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엄청 맛있어요, 여러가지 넣어서 만든물!

 

 

 

 

 

ㅎㅎㅎ

온~~~동네사람 모두들 바빠서

점심먹을 시간도 없다고들 하시는데....

울 옆지기는

장작더미에서 ...

무얼 하시는지....

 

 

 

 

 

가만히 하는 모습을 보니...

장작을 쌓고 있긴 한데...

장작사이에 돌까지 끼워 가면서

요리 조리 ...

좀 더 깔끔하게 쌓기 위하여

저러구 있네요....

에궁~~~

그까이꺼 기냥 대~~~충 하지....

 

 

 

 

 

 

ㅋㅋㅋ

분위기로 봐서

뭐가 맘에

영~~~안드나 봅니다.

저 컨디션이라면...

저녁먹기전에 끝날것 같지 않네요..

아마, 곧, 잠시후면

저걸 다시 무너트릴것 만 같은

예감이 .... 살짝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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