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쯤해서.....
아마 11월, 12월 까지는
야채는 한개도 안 사먹었을거 같은걸요~~
뭐 없으면 없는대로,
대처할 나물들이 많으니
그냥~~그냥 먹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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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2013년 4월....
서서히 자급자족식단으로 바뀌어지고 있습니다.
냉이된장찌개,
쑥국,
쑥 전,
머위무침,
머위 쌈,
머위 장아찌....
원추리 무침,
원추리 된장찌개,
부추(작년에 심어놓은것 새로 싹이 남)
당파(이것도 작년겨울에 심어놓은것)
ㅎㅎㅎ
된장과 고추장만 있으면
뚝! 딱! 입니다.
이제 친구들이 와도 밥 걱정없답니다.
작년에 처음 귀농하고,
밥하는거 너무 힘들고 무서버서
친구들이 온다고 하면
김밥 싸 가지고 오라고 하기도 하고,
반찬 한가지씩은 해서 오라고 하기도 하였는데..
1년만에 밥하는거... 무서번거... 극복했답니다.
이젠 안 무서버요...
뭐 딱히 재미있다고는 말할수 없는데
이젠 겁이 안나니까요 ㅎㅎㅎ
나이가 들면 무조건 좋아지는
머위 무침입니다.
오늘 점심은 오미자밭 다듬기 위하여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서
점심상에 생선도 있답니다.
머위 쌈, 머위 무침, 머위 장아찌 ㅋㅋㅋㅋ
온천지에 쑥입니다.
작년에 자랐던 무성한 잡초낙엽들이
자연 깔개 역활을하여
희안하게 쑥에는 흙이 하나도 묻지않고
낙엽들 위에 쑥이 있어서
쑥을 캐기도 엄청 쉬웠답니다.
쑥이 어찌나 오동동통하던지....
근데 울 님들께 솔직히 물어보는건데요~~~
쑥 캐는거 재미있으신 분~~~~~
저는 한개도 안재미있던데요~~~
같은 색깔 뚫어지게 쳐다보니
눈이 뱅뱅도는것 같고,
또 한개 한개 찾아서 캘려구하니
완전 답답해서....
국 끓일려구 뜯기는 뜯지만...
재미있는 작업은 아니더라구요...
누가~~쑥캐는걸 아름답다~했는가~~~~♪♩♪♬
따아악 1m옆에서 더이상 멀어지지 않고
주변에서 놀고 있는 귀염둥이들!!!
울 초롱이와 산이 덕분에
평화롭고 한가한 맘으로 봄 햇살 맞았답니다.
산이의 편안한 휴식으로 인해
덩달아 편안함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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