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8일에
우리집으로 이사를 온
아니 입양되어온
풍산개 '산'이 입니다.
1월 7일 生이라고 하니
이때가 2개월도 채 안된 때였죠~~~
그때도 울 초롱이가
어찌나 텃세를 하던지...
초롱이 덩치 따아악 반 만했었답니다.
오늘 초롱이와 함께
기념사진 한장 찍어보려했더니..
둘이서 함께 나란히 있는 사진은..
엄청 찍기가 어렵네요~~
자꾸 식구가 늘어가고 있답니다.
성은 고씨이고 이름이 냥이인
산경의 식구입니다.
당분간은 목줄을 하고 있다가
적응이 되면 풀어주어야 한다는군요~~
산이와 냥이의 첫만남!!
울 옆지기는 은근히
산이가 냥이를 완전 사납게 달려들기를
바랬는데...
ㅠㅠㅠ
울 산이
냥이가 한번 야옹~~
하니
ㅋㅋㅋ
움찔 하네요~~~
에구~~이거야 원
싸나운 식구가 한명도 없으니...
산이는 엄청 싸나울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ㅠㅠㅠㅠ
잘난척은 혼자 다 하는 초롱이도,
온천지가 진동할정도로 짓는소리가 큰 산이도,
이제 겨우 엄마떨어진 냥이한테
완전 넋을 잃고서리...
잘 보이려구 안달이 났습니다.
울 옆지기 실망이 가득한 표정입니다.
울 산이는 정말 사나워서
멧돼지가 내려와도
우리 모두를 지켜주기를..
은근히 엄청 바랬나봅니다.
에궁~~~
산이야 ~~~
좀 무서워져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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