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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가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귀촌일기

by ^^지니 2013. 9.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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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8일에

우리집으로 이사를 온

아니 입양되어온

풍산개 '산'이 입니다.

1월 7일 生이라고 하니

이때가 2개월도 채 안된 때였죠~~~

 

 

 

 

 

 

 

그때도 울 초롱이가

어찌나 텃세를 하던지...

 

 

 

초롱이 덩치 따아악 반 만했었답니다.

 

 

 

 

 

 

 

 

 

 

 

 

 

 

 

 

 

 

 

오늘 초롱이와 함께

기념사진 한장 찍어보려했더니..

둘이서 함께 나란히 있는 사진은..

엄청 찍기가 어렵네요~~

 

 

 

 

 

 

자꾸 식구가 늘어가고 있답니다.

성은 고씨이고 이름이 냥이인

산경의 식구입니다.

당분간은 목줄을 하고 있다가

적응이 되면 풀어주어야 한다는군요~~

산이와 냥이의 첫만남!!

울 옆지기는 은근히

산이가 냥이를 완전 사납게 달려들기를

바랬는데...

ㅠㅠㅠ

울 산이

냥이가 한번 야옹~~

하니

ㅋㅋㅋ

움찔 하네요~~~

에구~~이거야 원

싸나운 식구가 한명도 없으니...

산이는 엄청 싸나울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ㅠㅠㅠㅠ

 

 

 

 

 

 

 

 

잘난척은 혼자 다 하는 초롱이도,

온천지가 진동할정도로 짓는소리가 큰 산이도,

이제 겨우 엄마떨어진 냥이한테

완전 넋을 잃고서리...

잘 보이려구 안달이 났습니다.

 

 

 

 

 

 

울 옆지기 실망이 가득한 표정입니다.

울 산이는 정말 사나워서

멧돼지가 내려와도

우리 모두를 지켜주기를..

은근히 엄청 바랬나봅니다.

에궁~~~

산이야 ~~~

좀 무서워져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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