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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감싸놓기~~~

귀촌일기

by ^^지니 2013. 10. 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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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깊어가는 가을날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어지간한 병쯤은

휘리리릭 날아가버릴것 같습니다.

요즈음

뭐 딱히 추수할것이 많은 들판은 아니지만

울 옆지기 완전무장하고

밭을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답니다.

오늘은 어째

"바쁜일 없으면 이리와서 좀

거들어야 겠는데~~~?"하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게 웬일?

후다다닥 뛰어가 보니

배추를 끝을 모아야 하는데

한손으로 모으고 있을수가 없어서

지니가 모으고 있으면

울 옆지기가 끈으로 묶는다고 합니다.

 

 

 

 

 

 

모두들 약을 안친다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을 사용하게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집은 약도 비료도 주지 않았는데

배추가 어찌저리 큰지....

혼자 묶지 못할만도 하네요.

 

 

 

 

 

 

 

올해 김장은 충분히 할것 같으네요~~

저렇게 오무려놓으면

속이 더 알차고 부드럽게 익는다고 합니다.

 

 

 

 

울 들이와 초롱이는..

ㅎㅎㅎ

지니 구경하고 있나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이리 좋은계절이라는거

...

깊은산골에 살아보니

실감이 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좋은꿈

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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