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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4. 4. 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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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살아오면서...

봄맞이 대청소~~~

라는 행사를 할때면...

거참 이상하다...

청소는 봄여름가을겨울 하는데

왜? 꼭?

봄맞이 대청소 일까~~~

의아한생각이 들었는데..

ㅎㅎㅎ

이것 역시 산골에 살아보니

저절로 알아지던걸요~~

 

 

 

울 집 창고 입니다.

ㅠㅠㅠ

겨울내 오며가며

이리 휙~

저리 휙~

던져놓기만 하고 갖다 놓기만 한

창고내부의 모습입니다.

따아악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발디딜데가 없구만~~"

 

 

 

 

 

 

 

귀농하기전에

가끔씩 터전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골을 다닐적에..

시골의 모습들이 대부분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리가 안되어있고,

뭐 쓰레기들도 말끔히 버려지지도 않고,

창고 또는 헛간들도 정리정돈도 안되어있고,

...

뭐 기타등등

너저분해 보여서

"에이 뭐 버릴것은 좀 버리고...

깔끔하게 살면 좋을텐데..."

라고 하면서 눈살을 찌푸린적도 허다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산골에 살아보니

.

.

.

고거이 그렇게 안되던걸요

*_*

 

 

 

 

햇살도 좋아서 빨래한것을

밖에 널어 보았습니다.

겨울내도록 집안이 너무 건조하여

저녁에 빨래하여 거실에 빨래를 널어놓다보니

저리 햇살에 빨래널어보는것도

정말 오랫만이네요.

 

 

 

 

 

 

오늘은 창고 청소를 하는 날이니...

흠~~

저런 과자하나쯤은 먹어줘야~~

힘이 쑝쑝 나겠죠

어찌나 고소하던지..

바사삭... 깨무는 순간

짜릿 하던걸요

ㅎㅎㅎ

 

 

 

 

ㅎㅎㅎ

하~~~루종일 치운거랍니다.

뭐 표도 안나죠?

그게 그렇다니까요.

뭐 여기 있던거 조기 놓고..

조기 있던거 여기로 갖다놓고..

ㅋㅋㅋ

 

 

 

 

 

 

뭐 이래 치워 놓아야

또 며칠후면

다시 원 위치~~~

.

.

.

울 옆지기 와서 보면

.

.

.

"뭐 하러 이런거는 하노~~"

하면서 또 한마디 할거고..

에휴 저녁에 팔아프다고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그래도 개운하게 치워 놓으니

기분좋기만 한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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