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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가 뭐하느라 바뿐지 아시는 부우우우운~~~~~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4. 5. 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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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야 원~~~

어떤이는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 가는 것이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산경에서의 지니의 인생은~~~

채워지고 있는걸까요~~~

흘러가는걸까요~~~

흠~~지니생각에는...

흘러가고 있는거 같은걸요~~~*_*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지기보담은...

내가 가진 무언가를 하나라도 비우기 갈망하면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울 옆지기 얼른 밖에좀 나와보라고

소리쳐 나와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마당한켠에 놓아둔 안전표지판속에서

무슨풀이  빼꼼히 나와 있네요..

 

 

 

 

헐~~~

머리꼭대기위에서 비추어지는

한줄기 빛을 따라서

생명력을 유지하였나 봅니다.

 

 

 

 

완전키다리풀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이곳산경에서는 최소 하루에 한가지씩은

세상에 이런일이 발생된답니다~

 

 

 

그야말로 온~~천지가 먹거리...

울 옆지기좋아하는 나물입니다.

취나물..

머위잎..고추냉이잎..상추..

쑥갓.. 열무..

치커리...

부추..

 

 

 

 

머위줄기랑 다시마, 마늘을

살짝 볶았답니다.

에휴~~

이젠 두릅이랑 머위는

완전 신상에서 밀려났답니다.

요즘은 쌈채소가 대세랍니다.

 

 

 

 

멸치조차도 넣지않은

된장 + 파한뿌리 + 물 만으로 끓인

울 옆지기가 좋아하는

깔끔된장국!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모두들 밤사진을 잘 찍으시던데...

저는 밤사진은 못찍겠어요...

동쪽산등성이로 빼꼼이 올라오는

달이 너무 이뻐서 찍어보려니...

당최~~

깜깜해서리...

후래쉬를 터트려도 안되고...

자동초점해 놓아도 안되고...

뭐 한 30장정도 찍고

겨우 건져올린 밤사진들입니다.

달이 크기가 큰 달도 있고

밝은달도 있고..

이뿐달도 있지만

오늘저녁달은...

작지만 분위기가 있는 이뿐달이네요...

뭐 이화에 월백하고..

뭐 그런시가 생각이 납니다

검색을해보니...

 다정가(多情歌)라고 합니다.

밤이깊었습니다.

이곳산경은...

이화에 월백을한 달이 있고...

그리고 은한이 삼경인시각에

봄날의 정서를 연못가의 개구리가

아는지 모르는지...

다정다감한 지니는 그것이 병인양하여

잠못들어하고 있사옵니다.

저~~멀리 휘파람새소리....

가까이 갓태어난 개구리소리...

...

모두들 행복하고 포근한밤되소서~~~

 

 

 

 

 

다정가(多情歌)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ㅣ야 아랴마난,
다정(多情)도 병(病)인 냥 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 출전 > 청구영언, 병와 가곡집

▶해설  
하얗게 핀 배꽃에 달은 환히 비치고

은하수는 (돌아서) 삼경을 알리는 때에,
배꽃 한 가지에 어린 봄날의 정서를

자규가 알고서 저리 우는 것일까마는
다정다감(多情多感)한 나는 그것이 병인 양,

 잠을 이루지 못하노라.


▶감상  
봄날의 한밤중을 배경으로 하여 밝은 달 아래 눈물을 머금은 듯한 배꽃,
어디선가 들리는 두견새의 울음 소리가 더욱 애상적인 정서를 느끼게 한다.
봄밤의 정서가 '이화', '월백', '은한' 등의 백색 이미지와 자규가 지니는
처절, 애원, 고독의 이미지에 연결되어 더욱 애상적인 정한을 나타내 주면서
모든 시상이 '춘심'에 집약되고 있다. '다정가(多情歌)'라고도 불리는 이 노래는
고려 시조 가운데 표현 기법이나 정서면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삼경'은 밤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의 시간,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ㅣ야 아랴마난,'은 봄날의 애상적인 정서를
나뭇가지에 어려 있는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다.
'일지춘심'의 마음을 슬피 우는 소쩍새도 모를 것이라는 애조를 담고 있다.


▶성격   다정가(多情歌)

▶표현   상징법, 의인법

▶제재   봄밤의 춘심(春心)

▶주제   봄밤의 애상적인 정감

 

                                                                                                 -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하얗게 핀 배꽃에 달빛은 은은히 비추고 은하수는 (돌아서) 자정을 알리는 때에
가지 끝에 맺힌 봄의 정서를 (배꽃 한 가지에 어린 봄날의 정서를)

자규가 알고서 저리 우는 것일까마는
다정다감한 나는 그것이 병인 듯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노라.

 

 지은이 : 이조년

 연대 : 고려 충숙왕 때

 형식 : 평시조, 단시조
 성격 : 다정가, 서정적, 애상적

 

구성 :

초장 : 밝은 달 아래 배꽃이 피어 있는 밤의 정경

중장 : 소쩍새 울음소리 들리는 봄날 밤의 분위기 - 초장과 중장은 선경에 해당

종장 : 봄밤의 애상과 잠 못 이루는 심정 - 종장은 후정에 해당
 표현 : 상징법, 의인법, 시각적 심상과 청각적 심상활용

 제재 : 봄의 자연물(배꽃, 달, 은하수, 소쩍새)
 주제 : 봄 밤의 정한, 봄밤의 애상적 정서

 

 이조년 (李兆年 1269~1343)

 자 원로(元老). 호 매운당(梅雲堂) ·백화헌(百花軒).

시호 문열(文烈).

1294년(충렬왕 20) 진사로 문과에 급제.

1306년 비서승(?書丞) 때 왕유소(王惟紹) 등이 충렬왕 부자를 이간시키고

서흥후(瑞興侯) 전(琠)을 충렬왕의 후계로 삼으려 하자

어느 파에도 가담하지 않고 최진(崔晉)과 충렬왕을 보필하였으나

이에 연루되어 귀양갔다.

 그 후 풀려나와 1313년간 고향에서 은거했고,

심양왕(瀋陽王) 고(暠)의 왕위찬탈 음모를 원나라에 상소함.

.

.

.

다정가는 이조년이라는 분이 지으셨다고 하는데

얼마전 정도전에서 정도전보다 더 열연을 한

이인임의 손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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