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오미자가 났습니다~~~

경북지방에는 지금 건조주의보가

예보되었다고 합니다.

오미자밭에 물을 주기도 한다는군요..

우리 오미자는

지들 맘대로 하고들 있어서..

오늘 한번 오미자밭에를 가 보았습니다.

 

 

 

근데 어째 희안한게...

오미자가 어째저리

한개도 안보인데요~~~?

 

 

 

 

아이구요~~

참말로 ~~~

안보입니다.

 

 

 

오미자밭을 한~~참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드뎌~~

가뭄에 콩나듯이~~~

가뭄에 오미자가 달려있네요*_*

 

 

 

 

어찌나 이뿌고 반갑던지...

 

 

 

 

반갑고 고마운마음에

이리저리 한참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근데 울 옆지기는 저리 땡볕에서

뭐 하는지...

보니까 잡초도 하나도 없구마는~~

"거기서 뭐해여~~~더븐데~~~"

"아이구 이사람아 여 좀 함 봐라

잡초가 얼매나 많은지~~~

부랴부랴 울 옆지기 있는 곳으로 달려가보니..

 

 

 

 헐~~~

언듯보기엔 감자싹만 올라온것 처럼 보였는데

감자싹주변에 저리

잡초가 빼곡이 자라고 있었네요~~

잡초가 어릴때 저리 하나씩 뽑아주면

나중에는 수월하다고 합니다...

옆에서 자꾸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퍼떡 올라가라고 어찌나 성화던지..

미안한맘 맘에 담고서

기냥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에궁~~

저 감자를 아까워서 어찌 먹을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