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풀인지...
억새풀인지...
뭐 꼭 알고 싶지도 않답니다.
기냥 집 들어오는 입구에
엄청 무성히 자라고 있는
키~큰~~~잡초라는 개념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버지께서
연장챙기셔서 조금씩이라도 베어낸다고 하시면서
내려가시는 덕분에..
어쩔수(?)없이 우리들도
쭐레쭐레 따라내려왔습니다.
어찌나 풀이 키가커던지..
당최엄두도 안나더니
한뼘씩 한뼘씩 해나가니..
그래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듯 합니다.
아래밭에서 오이재배를 준비중인
영석씨도 잡초가 많아서 그렇지
그땅이 편편하고 보기 좋은 땅이라고
거들고 있습니다.
에궁~~
우리아버지께서는 사명감에 불타는 마음으로
몸을 안돌보고 어찌나 열심으로 하시는지...
맘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기냥 그늘에 앉아계시면서
우리들 하는것만 지켜보셔두
우리들은 엄청 힘이될터인데...
아버지눈에는 우리들이 하는것이 너무 시원찮아서
저리 몸을 아끼지 않고 하시니..
에궁~~
낼 아침에 몸살나실까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아버지께서 잡초제거를 하시다가
다급하신 목소리로 불러서 가보았더니
수풀사이에 저리 새집이
지어져 있네요..
어쩜~~
근데 새알이 블루입니다.
보통의 새알들은 하얀색이 아니었던가요~~~?
일단 새집주변으로의 잡초는 그대로 두기로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새들의 지저귐이
엄청 요란합니다.
아이구 얘들아~~
너네집은 그냥 고스란히 놔~~두었단다.
걱정하지 말그래이~~~
매실입니다.
고거이 사진찍으니 더 이뿌네요~~
작년에는 매실이
지니손으로 두주먹도 안되더니
올해는 아주 많이 달렸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매실발효액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대 하세요~~
아직 이곳은 추운느낌이 그대로 있어서 인지
고추대가 자라지 않고
심을때 그모습그대로 랍니다.
그래도 저리 고추는 달려서
무럭무럭 잘 자라주네요.
동네 어르신들 말씀으로는
처음 달리는 고추는 따 주어야 한다는데
우리들은 너무 이뿌고 아까워서
아직 아무도 따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땅바닥에 바짝 붙어서 자라는 국화라고 하여서
올봄에 장날 사다가 심었는데..
활착을 잘하고 있답니다.
과연 내년에 잡초를 이기고 잘 자라줄지
엄청 기대를 하고 있는 기대주입니다.
꽃잔디에 있는 잡초를 뽑을려구 있으면
꽃향기가 어찌나 진한지...
즐거움이 두배랍니다.
이젠 뭐 벌을 봐도 ..
그저 이뿌기만 한걸요~~~
하도 벌이 이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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