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너머로 우체부 아저씨의
친절하신 목소리...
작은 소포가 왔는데 어쩌나..... 하는 걱정입니다.
무슨 소포인지는 모르나
급한거 아닌거는 분명하고
오늘 안오셔두 되고
낼 이든지 언제든지 우리 마을에 오실일 있으시면
오시라고 말씀드리니...
눈이 많이 와서
오늘 못 들어갈것 같다고 하십니다.
우체부아저씨~~~
우린 No Problem이어요~~~
ㅎㅎㅎ
근데 오후에 날씨가 많이 풀려서
택배는 무사히 잘 받았답니다.
김천시 새마을 관광과에서 보낸 소포네요
오잉???
공모전이 발표가???
그럼 대상????
아이구 어째???
소감을 뭔 말을 한다지????
.
.
.
아이참 상을 받다니...
실력도 없는데...
어째 낯부끄럽구먼......
.
.
.
뽁뽁이로 아주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진 상품과 함께
.
.
.
어찌나 친절하고 부드럽게
"당신은 참가한것만으로 감사하옵니다."
라는 무언의 메세지가 듬뿍 담겨있는 메모지와 함께~~~
자두모양 초 같아보입니다.
이뿌네요..
에이~~~~
나원참,
나, 원, 참, 참참...
블친님들이 하도 잘한다, 잘한다 해서
진짜 잘 하는 줄 알았잖아요~~~
최우수상이 2명,
우수상이 5명,
장려상이 10명
총 17명이 상을 받았다는데...
ㅋ
완전
방안풍수였었나 봅니다요~~~
지니 실체 이제 드러났어유~~~
저 이런 사람이어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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