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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눈 풍년이어요~~~*_*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4. 12.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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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일 이 있다는거는..

무쟈게 좋은 일 이어요...

뭐 구체적으로 말할것도,

알필요도 없지만..

기냥 볼일이 있어서

김천을 나간답니다

*_*

 

 

 

어제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김천을 나가기로 하였는데...

어찌하나~~~

뭐 한 1초 정도 고민하고서는

눈을 헤쳐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흠~~엄청 스릴있을거 같은걸요

차에 있는 눈을 쓸고쓸어도..

계속 내리고 ...

또 얼고...

지금 저상태로 기냥 출발~~~~

 

 

 

 

부항면과 구성면의 경계인 고개를 막 지났습니다.

이거는 뭐~~~

개미발자욱 하나도 없는

온 천지가 하얀 눈으로 덮인길을

우리 차가 쓩~~~

아니 천천히 달려갑니다.

 

 

오는차~~~

가는차~~~

관계없이...

우리 가고 싶은 차선 골라서 갑니다.

 

 

 

지금 봐도 넘 멋있네요~~~

 

 

 

 

 

고개꼭대기에서 거의

반쯤 내려온것 같아요.

저~~쪽 황간가는길 이라고 표시된곳이

저 ~~아래 에서 왼쪽으로

황간으로 넘어가는 산길이구요

구성면과 황간면경계에

우두령이라고 하는 백두대간의 하나인

고개가 있답니다.

김천은 저 아래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김천이 나온답니다.

하여간에 안간리는 엄청 먼곳이어요~~~*_*

 

 

 

이곳은 마산리를 지나서

임천을 지나고 있는데

이곳은 눈이 조금 보이네요

ㅎㅎㅎ

역시 대~~단한 안간리...이옵니다.

눈이 와서 버스두절,

차량두절,

고라니 두절,

너구리 두절인데...

이웃마을인 임천은 그저 기냥

눈이 살짝 온 정도네요.

 

 

 

 

헐!!!!!

세상에 이런일이...

이곳은 김천시 양천동입니다

눈은....

산에도...

들에도...

길에도...

.

.

.

아무데도 없습니다.

이런이런... 같은김천인데...

안간리는...

지금....

울 동네어르신들은

방밖을 나오지도 못하고 계실건데

......

정말 대~~~단한 안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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