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1박2일~~~~

1박2일!!!!!

ㅎㅎㅎ

우리도 안간리에서

1박2일 떠납니다~~~

 

 

 

며칠전부터 이장님과

부녀회장님께서 물건구입하고....

음식 맞추고...

 

출발전날엔 저녁에

회관에 모여서 인원수대로

간식거리 준비하여 놓고...

하여튼 엄청 많은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ㅎㅎㅎ

하긴 마을전체가 여행을 가는거니..

여러가지 준비물은

...

상상 그 이상이랍니다.

 

 

 

 

울 옆지기도...

ㅋㅋㅋ

그 이름도 유명한

안간리 새마을지도자인 관계로....

일찍 회관으로 나와

마을회관에 준비된 물품들을

전세버스로 옮기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디로 가는지느...

ㅎㅎㅎ

거의 묻지마관광 모드입니다.

아직 어디가는지 몰라유~~~~

 

 

 지니는 멀미가 심하여

염체불구하고 젤 앞에 앉아

뭐 과자 음료수이런거 챙겨주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뭐 이때는 시간적으로

김천을 막 벗어난 시간인데

울 마을의 연예인이신

(구)이장님 사모님이십니다.

노래면 노래~~~

농사면 농사~~~

요리면 요리~~~

도대체 저형님은 못하는게 뭘까요 ^^

 

 

 

 ㅎㅎㅎ

울집 귀염둥이~~~

 

 

 

 ㅎㅎㅎ

아직 고속도로진입도 안했는데

 울 어르신들 엉덩이가 들썩들썩~~~

 

 

 

 

 

 

비오는 새벽(?)에...

우리가 탄 버스안은.....

물 좋은 강남의 클럽이 되었어요.

 

 

김천에서 07:30분에 출발하여

달리고 달려 포항을 지나 울진을 지나

후포항에 있는 어느 조용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식당뒤로는 넓다란 모래사장과

동해바다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입니다.

 

 

 

 

 

 

 

 

 울 옆지기 바로 앞에 앉으셔서

"새양반은 왜 그래 머리를 포옥 싸 맸어요?~~"

라고 하셔서

얼마나 우스웠는지 몰라요..

뭐 어째 설명하기도 ...

안하기도...

기냥 웃기만 했어요...

 

 근데 우리마을에는

연예인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마을 부녀회장님이세요

이분도

노래면 노래~~~

농사면 농사~~~

요리면 요리~~~

뭐든 1등이랍니다*_*

 

 

 김천시 부항면 안간리

김희동 이장님이십니다.

언제나 우리마을 어르신들의 힘든일을

슬며시  우렁각시처럼 어르신들일을

도와주신답니다.

 

 

 

 

 

 

울 마을의 꿈나무~~~

 은유랑 이뿐 은유엄마~~~

 

 

 

울 마을 젤 어르신입니다.

늘 사모님과 항상 같이 다니셨는데

이번 여행에는 사모님께서

편찮으셔서 혼자 오시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19일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후포에서 점심을 먹고 달리고 달려서

삼척에 있는 강원 종합박물관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일정은

관광버스 기사님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어르신께서

일부러 저를 불러서

"새댁아 내가 이거 만지고 있는거  사진하나 찍어주소~~"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 위하여

어르신께서 직접 저리 포즈를 취하고 계십니다.

"내 사진값 줄거니까 이 사진 빼서

좀 줘~~~" 하십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고 있지만

울 어르신들께서는

한분의 낙오자도 없이

예정되어있는 여행지들을

빠짐없이 다니시더라구요.

 

 

 삼척에 있는

'대금굴'탐방일정 입니다.

삼척 환선굴 바로 옆에 있는 굴인데

2003년 2월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비옷을 입고서도

전부 기분이 좋아서

힘든줄 모르고 좋아들 하십니다.

 

 

 약 610m의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동굴입구라고 합니다.

 

 

 

분위기 학상

거의 나이애가라폭포 관광모드입니다.

노란 비옷입었겠다...

바닥에 물 흥근하겠다....

옆에 폭포 물소리시끄럽겠다...

뭐 갖출거 다 갖추었네요

*_*

 

 

 

모노레일 내부입니다.

젤 앞에 커플석에 앉으신

(구)이장님부부~~~

 

 

 

대금굴 내부입니다.

저 계단을 올라가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물소리가 너무 무섭고,

발밑에는 물이 흐르고,

깜깜하고,

무섭고,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니는 도중하차 하였답니다.

전 요란한 물소리....

싫어요~~~*_*

 또다시 버스안~~~

뮤직비디오 연속상영입니다.

 

 

 봄날은 간다 노래가 나옵니다.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비오는 관광버스에서 듣는

봄날은 간다...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아직까지 배탈이라는 두글자를

단 한번도 실감을 안하고 살았는데

울 옆지기

배탈로 인해

엄청 고생하고 있습니다.

 

 

ㅋ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자본적이 있는

큰~~~~방입니다.

어르신 6명과 함께

지니도 이방에서 자려구 맘은 먹었는데

울 어르신들께서

어찌나 할 이야기가 많으신지

새벽 3시까지 이야기 하시고

3시 이후에는

불을 끄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교대교대로 이야기 하셔서

거의 밤 새우셨어요

ㅎㅎㅎ

 

 

 

아침 8시에 설악산 가보셨어요?

ㅎㅎㅎ

지니는 가 보았답니다.

 

 

 

 

 

 

 

 

 

검문 중 이상 무 ~~는 알겠는데,

강습시 초전박살은 무슨뜻이어요??

 

 

 

울 마을 이뿐언니들과 기념촬영~~

 

 

 

 

 

 

 

 

 

 

 

 

 

낙산사 올라가는 길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길 이 아니고,

꿈이 시작되는 길 이라고 써 있습니다.

꿈이 시작된다는 말~~~

정말 기분좋은 말인데요~~~

꿈이 시작되는 길을 걸었습니다

.

.

.

.

꿈이 시작되었습니다

*_*

 

 

 

 

 

 

낙산사에서 바라본

동해~~~~

 

 

 

6.25 전쟁박물관에서 본

신발입니다.....

바닥밑창이 다 헤지고,

흙이 온통 가득한 운동화를 신고

전쟁을 참여한 군인을 생각하니

넘  마음이 아팠습니다.

 

 

 

 

6.25전쟁당시 사용한 칫솔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의 내무반 모습이라고 하네요

거의 실물형태의 마네킹이라서

얼마나 놀랬는지.....

 

 

 

 

좋고

나쁜 말이나,

 

괴롭고

즐거운 일을,

 

지혜로운 사람은,

돌처럼

참느니라.

 

나쁜 말이나 괴로운일만을

참는것이 아니고,

지혜로운 사람은

좋고 즐거운일도

돌처럼

참는다고 합니다.

.

.

.

.

.

이번 여행의 마무리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