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옆지기
늘 하는말~~~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이뿌게 보이기 위하여
가꾸고 하는 행위는 나는 안하고 살란다.
그저 기냥 비안새고, 안춥게 지내면 그만이지~~~"
늘~~~~ 하는 말입니다.
마음 따로, 몸 따로 입니다.
오늘을 가만히 잘 있는
캠파이어하기위하여
만들어둔 곳을...
포크레인도 없이
맨손으로
큰돌을 이리저리 치우더니
바닥을 아예 보도블록으로 ...
.
.
.
햇살이 어찌나 강하던지...
잠깐도 햇볕에 못있겠던데...
불러도 대답없고
기냥 완전 삼매경입니다.
ㅎㅎㅎ
저리 이뿌게 깔아놓고 싶었나 봅니다.
근데 힘들게 왜 저러나 싶네요.
ㅎㅎㅎ
울 초롱이도 말해 봤자 소용없다 싶은지
관심 뚝~~~
울 용감이는 내가 왜 이렇게
묶여 있어야 하는지 ...
전혀 납득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_*
울 들이는....
맘 다~~~비우고 *_*
집 뒤 솔숲에
취나물캐러 가보니
어찌나 이뿐꽃이
완전 많았습니다.
갤럭시 노트10.1인 폰으로 찍었는데
이거 뭔가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어짠지...
꽃이 분명 보라색인데
저런색으로 표현되네요...
희안하네요.
기가막힌 이뿐 보라색인데
우째 저런색인지...
취나물인데
어린새순은 고라니가 따 먹었나봅니다.
저리 잎부분이 떨어져 나간걸 보니...
민들레씨앗....
꽃도 다~~~지고,
씨앗도 다~~~날아가고......
집 뒷곁에 빈박스에 새소리가 요란하여
들여다 보았더니...
에궁~~
어미새가 알을 품고 있네요
어휴~~~
저집은 언제 또 저렇게 지었대요
입으로 한가지 한가지 물어다 날았을걸 생각하니
사진만 퍼뜩 찍고
물러났답니다.
맘 편히 새끼품고 있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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