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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와 산초구별법~~~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5. 7.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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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

산초는 운행과의 낙엽관목(落葉灌木)으로서 높이가 3m 내외이며 잔가지에 가시가 많은 나무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奇數一回羽狀複葉)이며 잔잎은 13 - 21개이고 타원형 피침형으로 끝이 좁아지면서 요두(凹頭)로 끝나며,  잎의 길이는 1.5 - 5㎝ 정도이며 가장자리에 파도모양의 잔톱니가 있고 엽축(葉軸)에 가시가 있습니다.


8 - 9월에 연한 녹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없고 가지나 줄기 끝에 나는 길이 5∼10㎝의 산방화서에 달립니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삭과이고 둥글며 길이가 4mm이고 녹색을 띤 갈색이며 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검은 색의 종자가 나오는데 익기 전에 따서 식용으로 하고, 익은 종자는 기름을 짜서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열매껍질을 야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복부냉증을 제거하고 구토와 설사를 그치게 하며, 회충, 치통, 간디스토마,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시가 없는 것을 민산초(var. inermis), 가시의 길이가 짧고 잎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인 것을 전주산초(var. subinermis), 잎이 좁고 작은 것을 좀산초(var. microphyllum)라고 합니다.

 

산초는 어린줄기와 새싹 잎을 덜 익은 과실과 함께 장채(醬菜)를 하여 먹었으며 과실은 짜내어 점등료(點燈料) 및 향미료(香味料)로 쓰이는 등 공업용, 밀원용, 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요법으로는 열매나 나무껍질, 잎을 말려 가루로 내어 밀가루와 초(酢)로 반죽하여 튼튼한 종이나 헝겁에 펴 바르면 유선염과 종기, 타박상에 좋으며, 치질에는 산초의 어느부분이든지 달인물로 씻으면 효과가 있고 뿌리는 불에 태워 소말(燒末) 하여 쓰기도 합니다.


달인 물을 마시면 두통과 기침을 멈추게 하며 입에 물고 있으면 충치의 아픔도 멈춘다고 합니다.


 산초는 천초, 향초자, 야초, 항초유, 분지나무, 민산초나무, 상초, 애초 등으로 불리며, 한방에서는 탕을 끓이거나 욕탕에 넣어 사지슬통(四肢膝痛)을 제거하는 데 쓰이고 풍한습비(風寒濕痺)에도 좋으며 또 산초는 온성인 자극성 살충 살균제이며 건위, 구풍, 해응解凝,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며 열매, 나무 껍질, 잎 등을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더욱 졸여 엿같이 만든 다음 작은 스푼으로 한 스푼씩 1일 3회 복용하면 부종에도 효과 있다고 한다.


사찰에서는 10월에 약간 덜 여문 열매를 채취하여 간장을 여러번 끓여부어 오래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는 산초 간장을 밑반찬으로 해마다 담는데, 특히 죽반찬으로 산초간장이 일품입니다.

 

초피(椒)나무

 

산초나무와 초피나무는 다른 것으로, 잎자루 부분에 가시가 1개 달리고 열매가 녹색을 띤 갈색이며, 약성이나 용도가 유사하나 약재로서는 산초나무 열매가 훨씬 비싸며, 초피나무(재피나무)는 일본인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산초나무와 혼동하여 부르고 있답니다.


초피는 제피, 진피 등으로 불리며, 전국의 해발 1000m 아래의 산야에 자생하거나 심어 키우며 6월에 황록색 꽅이 피어 가을에 지름 4mm쯤의 둥근 열매가 갈색으로 익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터져 까만 씨앗이 밖으로 튀어 나오는데 열매 껍질을 향신료와 약으로 쓰고, 씨앗이나 어린 잎, 나무 줄기도 여러 용도로 씁니다.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며 작은잎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유점()이 있는 것이 차이점이며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초피(Var.pubescens)라고 하며 제주에서 자랍니다.







1.산초는   분디 또는 분디나무라고 하며, 난대 또는 난대나무 라고 하며,  상초나무 또는 산추라고 하기도 합니다.


2.초피는 :  경남지방에서는 제피,  경북지방에서는 산초, 강원지방에서는 조피,  전남지방에서는 진피 또는 견피, 전북지방에서는 젠피 라고 하기도 합니다.


3.산초와 초피를 혼동하는 것은,일본사람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불러서 그랬읍니다.


4.산초나무는 높이가 3M 내외로 잔가지에 가시가 어긋나 있고, 잎도 어긋나 있으며.가지가 적습니다.


5.초피나무는 가시가 어긋나 있지 않고,잎/열매/나무에서 진한 향(매운 맛)이 있음.


6.초피는 열매가 붉은 선홍색이며,껍질은 노란 색을 띠고,성질이 부드럽고 매운 맛이 있으며, 제습/제독/구충/진통/마취등의 효능이 잇으며, 전통적으로 추어탕에 초피가루를 넣어, 오염된 환경에서 자란 미꾸라지를 제독시켜 줌.


7.산초는 산초기름을 짜서 필수 상비약으로 보관했으며,  특히, 감기가 들거나, 부스름/종기가 났을 때 사용했음.

            






 

 

초피나무열매....

 

 

 

집 주변 산이고 들이고 길가에

완전 산초나무는 많은데

초피나무는 보기가 힘들답니다.

 

산초나무는 잎가장자리에

톱니바퀴모양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잎끝부분이 벌어진것이 초피!!

울 집에 있는 나무 초피나무 확인~~~

 

 

 

 

울 초롱이 두더지 잡는다고

고추밭에 비닐멀칭해 놓은것을

군데군데 파놓고 있답니다...

나름 애쓰고 있는지라 뭐라 할수도 없고...

아버지의 수고로움으로

우리집 고추밭은

기냥 반질반질~~~

부지런한 농부네 같아보여요^^

 

 

 

옥수수 모종을 심을때

비닐멀칭하지 않고 6포기 심어 보았답니다.

실험적으로...

울 옆지기 비닐멀칭하는것은

진정한 자연농법아니라고 하면서

비닐멀칭조차도 안하는 농법하고싶다고 하면서....

ㅋㅋ

결과는 사진처럼 저리 되었네요

비닐멀칭한 옥수수는 어찌나 잘 자라는지.....

그리고 멀칭안한 옥수수는...

성장을 포기한 느낌적 느낌~~~

 

 

 

 

 

아버지께서

땡양지에서 땀을 비오듯이 흘려서

말끔히 정리해 놓은

집 주변입니다.

밍겅알갱이 같네요

*_*

 

조롱박을 몇개 심어 놓았더니

엄청 잘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을에 장날 조롱박 팔러나갈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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