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헴~~~
어깨 힘좀 주고~~~
목을 빳빳하게 세우고~~~
.
.
.
.
삼천리 방방곡곡에
모두 들리도록 큰소리로
"우리 호두나무에 호두 달렸어요오오오오~~~"
땅을 구입하고서...
남다른의욕으로 호두나무를 심는다고...
뭐 묘목은 믿을수 없고....
이론에 충실한 울 옆지기
대빵충실한 호두 100알 준비하여
땅에 심고서
호두묘목 만들었습니다.
.
.
.
ㅋ
호두묘목도 자꾸 자꾸 딜다보고
가꾸어야 하는데....
어느날 호두알 심은자리 가보니...
그 넓은 밭 어디에다가 호두를 심었는지.....
갈대니, 아카시아니, 버드나무니.....
어찌나 잡풀이 무성한지
전기공사한다고 포크레인 왔다갔다하고나니...
아주기냥 흔적도 없이 사라진
호두 100알~~~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이제는 묘목을 수십그루 사다가 심었습니다.
뭐 심을때는
이책 저책 다 갖다놓고
심었지만
가끔씩 들락 날락 하였더니
묘목도....
예초기 한번 휘리릭 돌리면
어디가 어딘지....
에이 ~~~이래서는 안되겠다
묘목이고 나무고 뭣이고 간에
이곳에 정착을 하면
뭐라도 심어야 겠다는 결론으로
이곳 산경의 터는 기냥 내버려 두게 되었답니다.
http://blog.daum.net/wlsl0067/4970147
드뎌 2012년 3월 17일
호두나무 묘목을 심었습니다.
이게 바로 그 호두입니다.
열 몇그루 심었는데
따아악 한그루에서 따아악 한개 호두가 열렸네요~~~
이만하면 자랑질 할만하죠~~~^^
오미자터널~~~~
인테리어용 오미자터널~~~
터널 지줏대에는 조롱박덩굴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크~~~울 옆지기가 돋보기 써가면서
씨앗을 뿌리고 붓으로 흙을 살살 덮어놓은
금지옥엽쑥갓밭인데.....
난리 났습니다.
울 용감이 ...
ㅋ
용감하게 짓밟았네요
용감아~~너 진짜 클났다....
우야만 좋노~~~~
그 넓은 오미자밭 다 놔두고
아주 기냥 사소한 상추와 쑥갓에
심혈을 기울이는
울 옆지기~~~~
살때는 분명
파프리카 노랑색, 빨강색묘목 하나씩 주세요~~~
라고 말한것 같은데...
어째 ...
피망같은 느낌적 느낌~~~~
파프리카랑 피망이 어째다른지
나의 벗 Daum에게 물어봐야겠어요^^
뿌듯, 뿌듯~~~
이뿌고 아까바서 따지도 못하고
기냥 쳐다만보고 있는 오이~~~
애기 가지~~~
황홀한 보라색의 가지꽃!!!!
가지꽃봉오리~~~!!!
가지꽃이라고 말하기도...
애기가지라고 말하기도....
넘 귀여븐 아가 가지~~~^^
가지 사진만 열심히 찍고 있는 지니발밑에서
울 초롱이는
손길한번 느끼고 싶어 이리뒹굴
저리딍굴 하면서
애교만발입니다.
ㅎㅎㅎ
길 양옆으로
어느사이에 가꾸지도 않은
망초꽃동산이 생겼네요
가운데가 이제 4개월 좀 지난
용감인데...
울 초롱이가 덩치로는 살짝 밀리는 느낌입니다.
들이 초롱이 용감이 세녀석이
우루루 뛰어다니면
집이 들썩들썩하답니다.
울 옆지기는
용감이한테
올겨울에 멧돼지 두마리만 잡으라고
세뇌교육중인데....
ㅎㅎㅎ 제발
멧돼지한테 물리지나 말기를~~~
지니는 바래봅니다.
산경엔 늘 꽃이 피어 있답니다~~~^^ (0) | 2015.07.16 |
---|---|
제피와 산초구별법~~~ (0) | 2015.07.13 |
아버지를 넘 힘들게 하는 무제초제 농사~~~~ (0) | 2015.06.30 |
호두곶감 만들기~~~~ (0) | 2015.05.31 |
안간리 이야기~~~~ (0) | 201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