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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5. 7. 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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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헴~~~

어깨 힘좀 주고~~~

목을 빳빳하게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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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방방곡곡에

모두 들리도록 큰소리로

"우리 호두나무에 호두 달렸어요오오오오~~~"

 

 

 

땅을 구입하고서...

남다른의욕으로 호두나무를 심는다고...

뭐 묘목은 믿을수 없고....

이론에 충실한 울 옆지기

대빵충실한 호두 100알 준비하여

땅에 심고서

호두묘목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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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묘목도 자꾸 자꾸 딜다보고

가꾸어야 하는데....

어느날 호두알 심은자리 가보니...

그 넓은 밭 어디에다가 호두를 심었는지.....

갈대니, 아카시아니, 버드나무니.....

어찌나 잡풀이 무성한지

전기공사한다고 포크레인 왔다갔다하고나니...

아주기냥 흔적도 없이 사라진

호두 100알~~~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이제는 묘목을 수십그루 사다가 심었습니다.

뭐 심을때는

이책 저책 다 갖다놓고

심었지만

가끔씩 들락 날락 하였더니

묘목도....

예초기 한번 휘리릭 돌리면

어디가 어딘지....

 

 

 

 

 

 

 

에이 ~~~이래서는 안되겠다

묘목이고 나무고 뭣이고 간에

이곳에 정착을 하면

뭐라도 심어야 겠다는 결론으로

이곳 산경의 터는 기냥 내버려 두게 되었답니다.

 

 

 

 

http://blog.daum.net/wlsl0067/4970147

드뎌 2012년 3월 17일

호두나무 묘목을 심었습니다.

이게 바로 그 호두입니다.

열 몇그루 심었는데

따아악 한그루에서 따아악 한개 호두가 열렸네요~~~

이만하면 자랑질 할만하죠~~~^^

 

 

 

 

 

오미자터널~~~~

 

 

 

 

인테리어용 오미자터널~~~

터널 지줏대에는 조롱박덩굴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크~~~울 옆지기가 돋보기 써가면서

씨앗을 뿌리고 붓으로 흙을 살살 덮어놓은

금지옥엽쑥갓밭인데.....

난리 났습니다.

울 용감이 ...

용감하게 짓밟았네요

용감아~~너 진짜 클났다....

우야만 좋노~~~~

 

 

 

 

그 넓은 오미자밭 다 놔두고

아주 기냥 사소한 상추와 쑥갓에 

심혈을 기울이는

울 옆지기~~~~

 

 

 

살때는 분명

파프리카 노랑색, 빨강색묘목 하나씩 주세요~~~

라고 말한것 같은데...

어째 ...

피망같은 느낌적 느낌~~~~

파프리카랑 피망이 어째다른지

나의 벗 Daum에게 물어봐야겠어요^^

 

 

 

뿌듯, 뿌듯~~~

 

 

 

 

이뿌고 아까바서 따지도 못하고

기냥 쳐다만보고 있는 오이~~~

 

 

 

 

애기 가지~~~

 

 

 

 

 

황홀한 보라색의 가지꽃!!!!

 

 

 

 

 

 

 

 

 

 

가지꽃봉오리~~~!!!

 

 

 

 

 

가지꽃이라고 말하기도...

애기가지라고 말하기도....

넘 귀여븐 아가 가지~~~^^

 

 

 

 

 

가지 사진만 열심히 찍고 있는 지니발밑에서

울 초롱이는

손길한번 느끼고 싶어 이리뒹굴

저리딍굴 하면서

애교만발입니다.

 

 

 

 

ㅎㅎㅎ

길 양옆으로

어느사이에 가꾸지도 않은

망초꽃동산이 생겼네요

 

 

 

 

가운데가 이제 4개월 좀 지난

용감인데...

울 초롱이가 덩치로는 살짝 밀리는 느낌입니다.

 

 

 

 

들이 초롱이 용감이 세녀석이

우루루 뛰어다니면

집이 들썩들썩하답니다.

울 옆지기는

 용감이한테

올겨울에 멧돼지 두마리만 잡으라고

세뇌교육중인데....

ㅎㅎㅎ 제발

멧돼지한테 물리지나 말기를~~~

지니는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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