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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이 만든 짜장면 고대로 따라하기~~~

귀촌일기

by ^^지니 2015. 8. 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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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간단하게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계시는

집밥백선생님~~~

요리가 아니라고 수차례 강조를 하십니다.

기냥 간단하게 만드는 음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금방금방 들으면 바로 잊어버리는

지니도

어찌나 간단하게 설명을 하는지

인터넷을 다시 검색하지 않아도

그대로 복습할수있는 조리법이니

이어찌 간단하지 않으리요~~~입니다.

오늘은 울 옆지기가 좋아하는 짜장면!!!

사실은 짬뽕을 훨 더 좋아하는데

짭뽕만들기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어보는 메뉴입니다.

혹시 백선생께서 래시피를 알려주시면

해볼수도 있지만...... ㅠㅠ

 

 

 

 

우선 짜장을 기름에 볶습니다.

뭐 기름을 후라이팬에 흥건하게 하여

거의 튀기듯이 짜장을 살짝 볶아줍니다

그리고 기름은 따라내어서

나중에 야채볶을때 사용하면

굳~~입니다요!!!

 

 

짜장면 먹을때

양파찍어먹을 짜장소스는

먼저 한숟가락 따로 담아 놓았습니다.

 

 

 

 

 

뭐 복잡하고 어려븐거 한개도 없답니다.

집에있는 야채 숭덩숭덩 썰어 넣으면 되구요~~

저는 빨간감자가 있어서

몇개 그런거 생각 않고

기냥 있는데로,

몇개 깍아서

숭덩숭덩 썰어 놓았습니다.

나중에 물을 넣고 끓일 계획이어서

좀 커다랗게 준비해도

걱정이 없답니다.

 

 

 

 

밭에서 금방 따온 호박도

기냥 숭덩숭덩~~~

파프리카도 숭덩숭덩

(파프리카는 짜장이 완성된직후에 넣을 예정임)

상큼한 맛을 강조하기 위하여

매운고추 1개 송송~~~

 

 

 

 

 

돼지고기랑 양파를 넣고

달달볶아줍니다.

백선생님이야기로는

양파는 볶으면 볶을수록

캬라멜화되어서 풍미가 훨 더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파는 무조건 많이 볶기~~~아셨죠???

 

 

 

 

 

 

 

 

그림으로 봐도 양파를 10분정도는 더

볶아야 되는데

빨랑다음재료 넣고 싶은 맘에...

감자를 넣고 다시 달달 볶아줍니다.

감자가 익을때까지 볶는거 아니구요

기냥 적당하게 ~~~

오케이?

 

 

 

 

젤 나중에 호박을 넣고

슬쩍 휘휘 저어줍니다.

그래도 저리 볶지 않고 기냥 호박을 넣으면

호박이 펄펄 살아서 모양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볶아 놓은 짜장을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하면서

달달 볶아줍니다.

그리고

매운고추 넣어서 휘휘 두어번~~~

그림으로 봐도 차보롬~~~하니

맛있어 보이쥬~~

 

 

 

 

 

그런담에 물을 자작하게 부어 주고 끓이면

짜장면 만들기 전반전이 끝나는겁니다.

 

 

 

 

울 옆지기 예초기 메고서

땡양지에 엄청 힘들게 애먹고 있다가

짜장면 한다는 소리에

모든 피로가 휘리리릭 날아간다고 하네요

뭐 손바닥에 물집이 잡혔네~~

손이 후덜덜덜 하네~~

햇볕알레르기로 피부가 발진이났네~~~

.

.

.

.

차암~~~수고가  많네유~~~

 

 

 

 

 

 

 

감자가 익을만큼만 끓이면 된답니다.

젤 굵어보이는 감자 한조각 꺼내서

먹어보고 익었다 싶으면.....

 

 

 

 

 

녹말가루를 넣으면

저런 포스가 나옵니다..

비쥬얼 짱~~~이죠?

맛은??

완전 기막히게 좋아유~~

 

 

 

 

색감을 좋게 하기 위하여

파프리카로 장식하면 된답니다.

예전에는 요리하는것에 대하여

노하우가 없어서리

가스렌지 두개 세개 다~~켜서

짜장만들면서 국수 삶아야 하고

씽크대위는 전쟁터처럼 있는그릇 없는그릇

다 쏟아져 나오고

씽크대 문이라는 문은 죄다 열려서

 지진난 직후모습이고..

뭐 난리부루스를 하였는데

이제 ...

제가 쫌 .... 경력주부다 보니...

저리 짜장 만들어 완성 시켜놓고

슬슬 국수를 삶았답니다.

바쁘게 왔다리 갔다리 하지 않았어요

근데...

먹느라고...

바빠서....

국수에 얹어서 완성된 사진이 없네요...

다~~~먹고 나서

아참 사진!!!그랬답니다.

고객님들 반응요??

아버지께서는 "맛이 기가 맥힌다"하시고

까칠이 울 옆지기는 기냥 맛있다고 하기가 너무 억울한지

"그냥 먹어도 되지만 쪼매 싱겁네" 라고

굳이 한마디 하고

ㅋㅋㅋ

지니야 뭐 ...

스스로를  너무 대견스러워 하면서

"지니 넌 도대체 못하는게 뭐야?"를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한그릇 뚝딱 하였답니다.

짜장면 만들기 차암 쉬워요

겁내지 마시고

꼬오옥 한번 만들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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