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여러개 있지만
그래도 이곳 어르신들께서
점지하고 계시는
쎈태풍은 아직 좀 더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네길을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길가에 두둑이 쌓인흙들을
끍어내고
굵어진 나무들을 베어내고
배수로도 쳐내고....
원래는 동네장정들이 모두나와서
울력을 해야하지만,
요즘 울 동네는 토마토, 오이, 사과
등 작물재배와
그리고 곧있을 호두수확으로 인해
울력을 할 만한 인력이 ...모두들 너무 바빠서요.
ㅋ 젤 만만한 울 옆지기...
명색이 새마을지도자이니..
이거야 원 발뺌할수도 없고...
새마을지도자의 사명감으로 아침 8시에 나가서
땡양지에 작업하고 왔습니다.
이런경우를 속담에서는
"또랑치고 가재잡고~~~"
뭐 나무안해보신분들은
아따 나무 한차 했네....
핀하기 불때네~~~
그러실것 같네요...
근데...
저 나무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는거
나란히 정리해서......
차로 옮겨 실어서....
싣고 와서...
다시 차에서 내려서.....
잘라서....
쌓아놓기까지
얼매나 많은 수고가 있어야 하는지....
불땀좋은 참나무도 아니고,
길가에 있던나무를 정리한것이라
아직 마르지 않은나무여서
기냥 저리 쌓아놓고
좀 마르고 나면
잘라서 놓으라고
누누히 이야기 했건만......
뒷마다에 저리 쌓여져 있으면
정신시끄럽다고 하면서
기어이 저리 동강내고 있습니다.
저리 자른나무를
구루마에 실어서
옮깁니다.
조래쌓아 놓고 싶어서리....
ㅎㅎㅎ
나무 쌓아놓았던 자리
깔끔모드~~~
이제 태풍와도
산경은 무풍지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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