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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산경~~~~!!!!!

귀촌일기

by ^^지니 2015. 9. 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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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원~~~

요즘 모두들 폰으로 찍은 사진도

넘 선명하고 좋던데...

잘 찍는다고 디카로 찍었는데도

 표현을 십분의 일도 못 하네요..

어찌나 하늘이 맑고,

푸르고,

높던지.....

 

 

 

 

 

울 초롱이가

특별하게 이유없이

저 ~~아래 먼 길을 쳐다 보면..

어찌나 짠~~~하던지.

초롱아~~

누구 기다려??

 

 

 

약 보름정도 지니의 손길이 가지 않은 꽃잔디입니다.

풀이 무성합니다.

뭐 바댕이라고 하던가 무슨 풀인데

이거야 원 나원 참..

무슨 풀이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참말 희안한 풀입니다.

기냥 땅에 뿌리를 내리지않고

기냥 허공에서도 뿌리가 술술잘 자라네요

대~~~~단한 바댕이 풀!!!

 

 

 

 

 

 

기냥 무심코 두포기 심어 보았는데

참말 엄청시리 많은 조롱박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늘도 어찌나 잘 만들어 지던지....

2015년 산경의 효자 !!

조롱박터널 입니다.

 

 

 

 

허리도 아프고,

눈 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고,

무릅도 무거바서 움직이지도 못 하겠고,

허리도 욱신욱신 아프고....

.

.

.

.

그러시다가도

수돗간에만 나오시면

기분이 좋다고 하시네요.

바위틈에서 나오는 물이라

시원하고,

때도 잘 가고,

수도세도 안내고..

그래서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뭐든지 빨래감좀 달라고 하십니다.

지니 셔츠를 하나 드렸더니..

금이야 옥이야 정성을 들여서

세탁을 하고 계십니다.

 

 

 

 

 

뭐 낮에야 햇살이 너무 좋아

따뜻하지만,

저녁에는 군불을 지피지 않으면

안되어서 울 옆지기는

일찌 감치

화목보일러앞에 앉아 있네요.

 

 

 

 

불 지피는 모습 남겨 보고 싶어서

"웃어봐~~"

했더니

.

.

.

.

아예 감아버리는 걸요.

지쳤나 봅니다...

웃어봐 해서 억지로 웃는거

.....

ㅎㅎㅎ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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