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천지 산경~~~^^

 안즉 만추 아닙니다...

기냥 이곳은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정도랍니다.

 

 

 

요즘은 벌목작업때문에

뭐 바람소리...

낙엽뒹구는 소리...

구름가는 소리...

이런소리들은 잠시 휴식입니다.

 

 

 

 

 

참말 밤이 ...

말그대로 발에 밟히고 있습니다.

 

 

 

 

 

 

 

저래 알밤이 밤송이에서

나와있는것은

다람쥐가 가지고 가려다가

놓친밤인지...

저런밤이 엄청 많네요.

 

 

 

 

요건 다람쥐가 찜만 해놓고 간 밤송이입니다.

ㅎㅎㅎ

지니도 하나 주워 보았습니다.

 

 

 

 

아이구야~~~

나무도 했어요 ㅎㅎㅎ

길가에 거의 썩은 나무토막이 있어서리

울 옆지기 화목보일러에

보탬이 될까하여

집어들고 올라왔습니다.

저두 오늘은 나무를 했으니

뭐 미안한맘 조금 접어두고

뜨신 방에서 큰소리  뻥~~치고 지낼수 있겠네요.

 

 

 

깍아서 밥위에 얹어 먹을려구

몇개 주워 왔어요

하나, 둘, 셋,

아홉개니까,

울 옆지기 네알

나 다섯알 ~~

이렇게 나누어 먹으면

공평하겠네요

ㅎㅎㅎ

멋진 계산법이죠

제가 예전에 수학을 조금 잘 했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