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하러 다니는 ...... 나무꾼!!!!

 가을은... 역시

맑은 가을하늘이 젤 간판인것 같아요

어찌나 맑고 파랗고 시원한지....

 

 

 

벌목한 곳에서 산경을 보니

엄청 멋곳처럼 느껴지네요

ㅎㅎㅎ

집안에 있는 길 바로 옆인데~~~

 

 

 

벌목한 곳을 가보면

지금도 아직 나무들이 엄청나게 많답니다.

물론 참나무라든지 뭐 좋은나무는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불살개하기에 좋은 나무들은

많아서

시간만 나면..

울 강아지들과 지니와 함께 울 옆지기는

"산에 나무하러가자~~~"고 한답니다.

 

 

 

옴마야 반가븐 비행기~~~

정말 조용한 산속에서

저~~~멀리 하늘높이 날아가는 비행기가

우리들의 눈을 호강시켜주네요.

야~~~~비행기다~~~~~

 

 

 

날아가는 비행기 한번 보고...

커피 한잔 마시고.....

지게 한짐 지고.....

ㅎㅎㅎ

그러구 나면

에헴~~하고서

큰소리 뻥~치면서 점심상을 맞이 할 것 같군요.

 

 

벌목한 지역의 자잘한 나무들은

다른사람들은 가지고 갈수 없는

이미 확보된 우리꺼고 ㅎㅎㅎ

 길가에 딩굴고 있는

나무 주우러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따라 나섰답니다.

근데

헐~~~

참말 헐~~~입니다.

참나무가 이거야 원

기냥 차에서 지나가면서 보니까 뭐 둘이서

달랑 들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이구야~~~

거짓말 쪼매 보태서 집채만 합니다.

기냥

 

 

나무 참 좋다~~나무 참 굵다~~

그러구 구경만 했습니다.

참말 지금봐도 뭐 그닥 커 보이지는 않네요

기냥 뭐 둘이 들면 들것 같은걸요

ㅋㅋㅋ

 

 

 

 

참나무는 포기하고

바로 옆에서 딩굴고 있는 소나무에게로 갔습니다.

 

 

 

소나무도 기냥 엔진톱만 갖다대면 되는게

아니랍니다.

엔진톱을 사용하기 위하여

반듯하게 놓아야 하고

나무 밑에는 돌을 받혀야 하고..

...

아이구

세상 모든일에 뭐하나 쉬운일은 없답니다.

 

 

 

 

소나무는 화목보일러에 사용하기는

뭐 그닥 좋은 나무는 아니라고 하네요

송진이 많이 나오는 나무여서

연통이 막힐 염려도 있다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화목보일러 나무로는

참나무를 젤 로 친답니다.

 

 

 

울 옆지기는 저나무를 잘라서

의자로 만들려고 하는데

뭐 이미 한쪽은 썩은흔적이 있는 나무 인지라...

아마 분명 나무속에

개미라든지 무슨 벌레들이 많을것 같다고 합니다.

차 한대 안지나가는 울 동네길이지만

오늘을 사과밭아저씨가 지나가시다가

내려서

응원을 해주시고 가십니다.

이런한적한 곳에서 만나는

이웃아저씨는 완전, 엄청시리 반갑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안간리...

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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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이어요

*_*